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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배틀필드1 입문하시는 분~"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게시물ID : ps_14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제의유머
추천 : 4
조회수 : 17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6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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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ruliweb.com/nin/board/100219/read/9411272?cate=1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B4%88%EB%B3%B4


배틀필드 할인으로 배필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네요~배틀필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이번에 배틀필드1이 생각외로 잘나오면서 평소에 쭉 시리즈별로 이어하시던 유저분들외에 신규로 배필1부터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십수년전 배필초창기때부터 쭉 봐왔던 올드게이머로서,,, 이정도 볼륨을 또 구현했다는것에 기분이 좋네요.^^

 

배틀필드가 어떻게 보면 어려운 게임이고 어떻게 보면 매우쉽고 단순한 게임입니다.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더없이 재미있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허나 딱히 같이하는 사람없이 혼자 입소문에 끌려 FPS는 잘 못하지만 배필1 재밌다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호기심에 혼자사서 혼자 멀티를 들어가면

너무나 쓸쓸하고 그냥 다들 알아서 움직이는 느낌에 나홀로 버려진 느낌이 듭니다. 세발짝가면 어디선가 쏴서 죽고. 의미없는 부활하고 또 좀 뛰어가다보면 죽고.

아 이게 뭐야...재밌다면서......

 

어떤가요? 자기 얘기인것 같나요?^^; 좀 과장되었을지 모르지만, 위의 상황을 겪는분들 매우 많으며 이를 진입장벽으로 여겨 금방 게임을 접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배필고수라던지 FPS 갓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배틀필드 라는 게임의 기본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컨퀘스트 모드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께요. 
(누군가에게는 에게~이게 무슨 정보야. 하지만 갓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귀중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래로 쓰는 내용은 배틀필드에서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기 때문에 누가 알려주지 않는 너무나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단, 꼭 알고 계셔야 하는부분입니다.)

 

컨퀘스트모드를 들어가면 우선 스쿼드부터 만들거나 고를 수 있습니다.

컨퀘스트모드는 최대 32 vs 32명이 격돌하는 게임이며 스쿼드의 숫자는 상관이 없으나 스쿼드 최대 숫자는 5명입니다.(분대장1명+분대원4명)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먼저 전장맵이 나옵니다. 각각의 진영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것이며 맵의 크기에 따라 A-G까지의 거점이 있습니다.

 

배틀필드의 컨셉은 극명합니다. 신컨이 있어 미친듯이 킬을따도 팀에서 1위를 할지언정 게임에서는 질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킬을 할수록 더 좋지만(개인적인 쾌감도 늘어납니다) 배틀필드는 소위 킬딸을 치는 컨셉의 게임은 아닌것입니다. 분명히 인지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1.컨퀘스트는 게임화면 중단상의 파란색과 붉은색옆의 색이 1000점에 먼저 달하는 팀이 이깁니다.


2.그 밑에 있는 알파벳의 색은 현재 점령하고 있는 진영을 의미합니다. 내가 속한팀이 거점을 얼마먹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기본적으로 아군의 머리위에는 파란색, 아군중에서도 우리분대원의 머리위는 녹색입니다. 적은 머리위에 표식이 아예 없습니다. 중요합니다. 원래 피아식별이 긴박할땐 잘 안됩니다. ㅎㅎ 다시한번 명심하세요.적은 머리위에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스팟이 찍혀지면 머리위에 빨간색 표식이 뜹니다.


4.죽고나서 다시 살아나는, 소위 리스폰이라는 개념은 배틀필드에서는 DEPLOY라고 하며 한번죽고 킬로그 화면이 끝나면 전장맵화면으로 이동하며 스페이스를 누르고 있으면 스킵이 되고 다시 DEPLOY될 수 있습니다.


5.위의 4번항에서 스페이스를 누르면서 스킵을 하지 않으면 전장상태에서 죽었으나 시체위에 해골마크에 모래시계가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메딕 클래스가 주사를 놓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메딕클래스의 부활은 아군이면 피50을 가지고 살리고 같은 분대원은 100피를 가지고 살릴 수 있습니다. 스킵의 타이밍은 내가 죽었을때 좌하단에 내 시체 인근에 가장 가까운 메딕클래스의 m가 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메딕 클래스는 자기랑 매우 가까운 곳에 해골마크가 뜨면 주사를 놓아주고 싶어집니다.(저만 그런가요?) 가까이 메딕클래스가 있다면 스킵하지 말고 조금 기다려 보세요. 부활 가능성이 높습니다.


6.DEPLOY는 아무데서나 할 수 없습니다. 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점령지(알파벳) 혹은 우리 분대원(초록색) 혹은 빈자리가 있는 이동하고 있는 탈것에서 DEPLOY가 가능합니다.


7. 아무래도 각진영에서 게임을 하고 나가면 진영의 중앙즈음에서 전장의 최전선이 형성이 됩니다. 이부분이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행해지는 곳이며 이후에 후방역습등의 별동대 운영이 됩니다.


8. 죽으면서 바로바로 의미없는곳에서 태어나지 마세요. 최대한 분대원(녹색)스폰을 하면서 함께 움직이세요. 한번 죽었을때 전장의 맵을 보면 대략적으로 어디서 힘싸움이 일어나는지, 상대방이 뒤로 돌아와서 어디지점을 뺏으려고 하는지가 보입니다. 이를 보고 판단을 하여 DEPLOY를 합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아는사람을 사귀어 분대플레이를 하라고 하는것입니다. 5인 스쿼드에 2돌격병1메딕1탄약병1스나를 골라서 음성으로 서로 소통하며 별동대운영을하면 정말 개꿀잼이기 때문입니다.)


9. 그냥 막 뛰어다니지 마세요. 때로는 집안에서 2층유리창에서 혹은 골목에서 잠시 숨을 고르거나 사주경계를 해야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배필은 그냥 막연히 뛰어다니며 마주치는 적을 피지컬로 빨리 갈기는 게임의 컨셉이 아닌것입니다. 목적없이 그냥 노출된 공간을 뛰면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를 총알을 맞고 죽습니다. 운이 나빴다고요? 그다음에 또 그렇게 뛰면 또 죽습니다.^^


10. 초보자는 킬뎃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이거 정말 스트레스 받는 지름길입니다. 말그대로 컨퀘스트. 정복싸움이기때문에 매번 같은 인원이 같은 거점에 짱박혀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죠. 순간순간 힘싸움이 일어난다 싶으면 전장에 참여해서 힘을 보태거나, 후방역습이 잘오는 거점이면 매복해서 오는 적을 섬멸하는것도 방법입니다.


11. 적을 발견하면 쏠 수도 있지만 소위 스팟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키보드로는 Q이고 PS4기준으로는 R1입니다. 적을 향해 이 버튼을 누르면 잠시동안 적의 머리위에 적이라고 마킹이 뜹니다. 그럼 주변의 아군들도 다 볼 수 있습니다. 꼭 내가 죽여 내킬수를 챙기기보다는 아군이 그적을 처치해도 전세가 유리해지지 않을까요?^^


12. 스쿼드(분대)의 분대장(화면 왼쪽하단의 분대원중 최상단 위치. 별표표시)은 각 거점지에 R1으로 고지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맵상에 녹색스퀘어로 거점지역이 빛나고 있다면 내가 속한 분대장이 그 해당 지역으로 가자고, 가서 점령하자는 얘기입니다.

 

13. 배틀필드는 적을 죽이는 것으로만 점수를 따는 게임이 아닙니다. 거점점령이 많은 점수를 받습니다. 더군다나 그냥 살아있는것 만으로도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분대원중에 누군가가 나를타고 DEPLOY를 한다면 그때에도 보너스 점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C거점을 뺏기위해 적과 치열한 교전이 펼쳐지고 있는 최전선에서 약간 후방에서 죽지않고 살아만 있어도 아군분대원이 죽었을시 나를타고 바로바로 그자리에 스폰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큽니다. 분대원이 다 전멸을 하게 되면 가까운 다른 점령지역에서 스폰을 하고 거기서 다시 지금 전투를 벌이는 곳까지 뛰어와야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미 그 전장은 정리되어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14. "도대체 적이 어디있는거야?" 건물쪽에서 뿜어져나오는 총흔을 보세요. 총알이 발사될때 불꽃이 이는것을 보고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15. 적 스나가 나를 땡기고 적의 조준경안에 내가 있다면 적을 바라보면 그쪽에서 "반짝" 합니다. 나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숨으세요....

 

16. 스나를 골라 좋은 위치에서 스팟만 찍어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행기를 잘몰아서 하늘에서만 폭격으로 노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병으로 최전선에서 좋은킬수를 기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군의 점령지역 후방역습을 방지하기 위해서 짱박혀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거점찍고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전장에서 어떤 방식의 플레이를 하던지 플레이는 각자 하기 나름입니다.

 

17. 아군 장비(탱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붙어서 점령지에 함께 붙어다녀보세요. 이런 플레이도 초심자에게는 괜찮습니다.

 

18. 내가 조금 맞는다 싶으면, 일단 엎드리세요.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19.적 진영에 점령을 하러 침투를 했는데 적의 점령바가 줄어들지 않는다! 그럼 이곳에 적군이 아군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지금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군이 병사가 3명인데 적은 탱크1대와 보병3명이 있다. 라고 하면 적병력의 우세이므로 점령바가 줄어들며 우리쪽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세요

 

좀 극단적으로 비하자면 그냥 손놓고 가만히 있지 않고 플레이를 했다는 가정하에 10킬 40데스 한사람과 4킬 노데스가 있다고 하면 저는 후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0-30분게임중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노데스를 했다면 그건 신이라고 봅니다.^^ 이 얘기를 왜 드리냐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배틀필드에서는 킬수가 전장의 흐름을 바꾸거나 게임의 모든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맵이 크다고 이건 뭐야? 라고 하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를텐데,,,차분히 맵을 보세요...그럼 사람들이 어디쪽에 있는지,,지금 전세가 어떠한지, 힘싸움은 어디서 일어나는지 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초심자라면 딱 하나만 안하면 됩니다.

 

"아무데서나 DEPLOY해서 혼자서 그냥 막 달려다니지 마세요. 그냥죽는 가장빠른 지름길입니다."

 

이번작은 특히 클래스가 특화되어있어서 피가 깎이면 회복까지 매우 시간이 더딥니다. 그리고 싸우다보면 심심찮게 총알도 떨어집니다. 자기 클래스에 맞게 탄약도 깔아주고, 메딕이라면 주사기도 부지런히 놓아주고(부활 이번작에 꽤 도움됩니다.) 하면 재미를 붙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돌이란 당연히 있을수 없구요...

 

잘 못해도 괜찮습니다. 총좀 못쏘면 어떻습니까.. 게임일 뿐인데요...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요,,,,

다만 기본적인 게임의 이해도를 좀 깔고 가시면 지금보다는 훨씬 재미가 붙을것입니다. 각 맵을 보면 꼭 중요한 거점들이 있어요.. 이곳을 뺏기면 이곳까지 뺏긴다...뭐 이런 점령지가 있거든요. 그런것들은 많이 플레이하다보면 알게됩니다. 수없이 하다보면 통상적으로 어떤 점령지에서는 적이 어느쪽에서 많이 온다. 이런 감이 오다보면 매복도 가능한 부분이구요. 그럴때 킬은 그냥 따라오는 부분입니다.^^

 

배틀필드1 이정도 볼륨이면 썩 잘나온 게임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임팩트는 제가 지금껏 접해본 FPS게임중에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신규 입문하셨어도, 갈팡질팡하지 마시고,,,,게임의 UI가 무엇을 나타내는지의 내용, 전세의 흐름정도만 알고 게임에 들어가셔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을 하면서 이런건 초보자가 꼭 알아야 겠다. 하는것을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게임 하시기 바랍니다.^^

 

By 같은 FPS초보 일편단신 올림.

출처 http://bbs.ruliweb.com/nin/board/100219/read/9411272?cate=1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B4%88%EB%B3%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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