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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위치 소감
게시물ID : movie_63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쓰다잠듦
추천 : 0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6 16:44:30
movie_image.jpg

어제 밤에 관람했습니다.

직접 배우들이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찍는 방법이어서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근데 정신이 없었네요. 특히 누구 처음에는 누가 찍는 카메라인지 몰라서 더 정신이 없었네요.

후반에는 그래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뭔가 복선을 많이 깔아 놓은 것 같지만 아닌 것 같기도하고.. 애매하고 찝찝했네요..

초중반에는 뭔가 긴장감이 별로 없다가 후반에 몰빵? 하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끝나기 10분?

후속작이 나온다면 궁금해서 볼 것 같은데 솔직히 후속작도 이렇게 진행하면... 망할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한국 공포 영화 '폐가'를 본적 있었는데 그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이 암이 걸릴 것 같아요. 물론 실제로 그런 상황이면 저도 그럴수도 있겠지만.

짜증나는건 정말 어쩔 수 없나봐요.

올해 본 공포 영화 중 컨저링2를 진짜 잘만들었다고 생각한 공포 영화였는데 뒤에 나오는 작품들을 볼 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위자까지는 볼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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