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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조언을 구했는데요.. (층간소음)
게시물ID : baby_17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랑a
추천 : 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28 16:08:57
안녕하세요.

저번에 애기가 시간마다 울어서 힘들다는 글 적었다가 도움이 되었어서.. 염치불구하고 또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없는 이제 8개월 들어가는 헌댁;; 이구요..
(새댁 이라는 말 좋은데!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ㅠ)

아.. 저번엔 아랫집 아이라고 적었는데.. 위층이었어요.

제가 여기 이사오고 제 앞집하고 아랫집 분들만 봐서.. 
암튼 위층에 새로 이사오신 것 같아요.. 

 
위 층 아이가  너무 뛰고 소리질러서요..

저번에는 그리 울어제끼더니..

이젠 뛰어다닙니다.

또 일정한 시간에요.. 우우~ 하면서 소리지르면서요..

또 한 3주- 한 달 된 것 같은데요..

아.. 뛰기 전에 우우~ 소리부터 질렀구요..
 
저번주에 너무 힘들어서 경비실에 첨으로 말씀드렸는데.. 

주중에 아침 아홉시에 한 번, 토욜 8시에 한 번이요.. 

인터폰 안받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노래소리 계속 나는게 인터폰 안받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인터폰 소리 나면 조용해져요..

드륵드륵 문 닫는 소리도 나구요.. 조용이 하라고 남자 목소리도 들렸어요.. 

뭐.. 무튼 조용해지는데.. 

오늘도 오전에 한 번, 방금 또.. 

정말 맹세코 아기 울 때 한 번도 위층에 찾아간다거나
경비실에 인터폰 안했어요..

저번에 글 적고는 과일들고 찾아뵌다고 했는데 저녁에 남편이랑 대화하고는 그냥 있기로 했었어요.

저희도 나중에 애기 키울거고..

또 그 시기를 잘 넘겨야 떼쟁이 아이가 안된다고 하셔서.. 혹시 어머님이 더 힘들어 하실까봐요..

저번주에 첨으로 인터폰 했을 때 좀 미안해서 과자랑
과일좀 가지고 찾아갔는데 안계신지 답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오전에도 너무 뛰어서 

저번주에 두번 인터폰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좀 내켜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원래 층간소음은 직접 찾아가지 말라고 하던데..

그래도 얼굴이라도 좀 보면


하아.. 지금 또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암튼 안면이라도 트면 좀 나을까싶어 과자랑 과일 좀 갖고 올라갔는데 역시 답이 없더라구요..


일단 대략적인 상황인데요..


 음..

아이가 우우~ 하고 뛰댕기는게 아빠가 퇴근하고 오시면 한 삼십분정도 우~우~ 하면서 놀아줘요..
 
비행기 태워주는 것 같은??   

한 삼십분한시간? 글고 밥 먹는지 좀 있다가 또 한 삼십분? 놀아주시는데..

당연히 성인의 목소리와 발소리가 더 커요.

놀아주다가 흥이 나시는지 더욱.. 아이 소리는 덤이구요. 가끔 울리시기도 하구요..

 
뭐.. 이걸 배워서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번부터 아이가 고정적으로 8시쯤 울었는데..

이제 뛰댕기는게.. 엄마 일어나기 전에 노는 걸수도 있겠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상적이고..

참 좋은 가정이에요..

아빠도 항상 5시반이면 퇴근해서 오시고,
아이랑 잘 놀아주고.. 

인터폰 하니 신경 써주신곳 같구..
  


근데 저는.. 참 힘드네요..

위에 적은 말들이 착해보일려고 쓴 말 아니구요..

남편이랑 이런 저런 말 하면서 참아왔거든요..
  
무작정 짜증내고 화내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면 화가 좀 누그러지잖아요..


근데.. 막 뛰어댕기니깐.. 우는것도 참았는데 소리까지 질러대니.. 너무너무 화가나요.


화장실에 우퍼 스피커 달고 싶은데..

저번에 말한데로 아랫집에도 아이가 있어요.

혹시 피해가 갈까싶어.. 스피커는 찾아는 봤는데 사용 안 할 것 같구요.. 위층에만 딱 사용 할 수 있다면 쓸건대말이죠...

 오죽하면 남편도 스피커 달까 란 말 하더라고요.. 퇴근하고 와서 쉬는데 애기 울고 악쓰고 뛰댕기고.. 주말엔 종일 그러니깐요..



조언 구하는 내용은 위층에 편지 적어서 붙여놓을까하는데요.. 어짜피 만나지도 못하니깐요..

지금 저는 너무 화가나서.. 막말밖에 생각이 안나요..

애가 지능이 떨어져서 그런거다

이렇게요..


그러면 기분나쁘잖아요.. 
싸우자는거잖아요..

저도 나중에 애기엄마될건데..

위에 이런 저런 상황을 다 적은게 
 
기분 나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말 좀 알려주십사하고 조언을 좀 구하려고 해요..


 아.. 밤 늦게 청소기 돌리실 때 있는데

진짜 팍팍 소리나게 청소하세요... 왜 장농이나 벽이나 부딪히는 소리요.. 이게 밤엔 정말 크게 들려요 ㅠㅠ (22시 이후 에요)

피곤하신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짜증이 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좀 조심조심 해야하는거잖아요....


그냥 이런얘기들도..


센스있게 전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정도까지는 기분나쁘지 않다.. 는 선을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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