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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옹 인터뷰보고 비난하시는분들은 미드 뉴스룸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게시물ID : sisa_799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헤는밤
추천 : 15
조회수 : 12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29 05:35:15
미드 뉴스룸 에피소드중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인 주인공(아나운서)은 선거기간에 맞춰 여러 공화당 후보들을 초청하여 청문회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하려 합니다. 질문 구성들은 매우 날카롭고 공격적이며 후보들의 예상답변까지 준비해서 그것을 다시 반박하는 질문들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일정도이구요. 
그것을 실현하기위해 공화당 선거캠프 관계자를 초대해서 파일럿을 보여주나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빈틈있을수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는 어떤 후보도 살아남을수 없다라며 화를 내며 후보들이 원하는 질문, 이미지를 좋게만 보이게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다른 방송사 인터뷰에 참가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주인공에게 주인공 친구(마찬가지로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는 조금 살살하지 그랬냐고 하지만 이어진 주인공의 답변에 금새 수긍합니다.

진짜 공화당을 위한 일은 후보들을 포장해주는것이 아니라 이런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들에도 제대로 대처하고 답변할줄 아는 사람을 찾아내는것이다. 어떤 후보건 이 시스템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면 모든 표가 그에게 몰릴것이기에 그 후보에겐 오히려 큰 도움이 될것이다. 유권자와 후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고 너도 예전부터 나와 대화하며 꿈꿔왔던 일이지 않느냐 라는 답변을 남기죠.

제가 과거에 본 기억에 의존해서 뉘앙스를 적어본것이라 대사라던가 정확한 상황은 디테일이 떨어질지 모르나 대충은 이런 내용의 에피소드 였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말하고 싶네요.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들로 무장한 손옹이 언론의 중립성을 지키며 
인터뷰에 참여하는 모든 유력 정치인들에게 저런 질문들을 던졌을때 제대로 대응할수 있는 사람은 유권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지 않을까요??  

그리고 명왕님은 손옹의 인터뷰를 거친 정치인중 상당히 잘 대처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굳이 어화둥둥 거리며 치켜세워주기만 하는것이 그 사람을 위하는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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