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생리통이란걸 모르고 살았다가 고등학교올라가서 본격심해졌는데요 
항상 생리 첫쨋날은 너무너무 아파서  그냥 데굴데굴 구르면서 엉엉 울고요..특히 생리할땐 그것도 마렵잖아요..
그래서 화장실가서 앉아있으면 아픈것도 더 심해지고, 앉아있으니 어지러워 토할것같고 식은땀나서 새벽에 화장실에서 소리지르면서 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러다가 대학들어가면서 좀 나아지는것 같더니 오늘또 이러네요.. 
진짜 아파가지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울고..
할수있는게 없으니 제발 멈추라고 중얼거리면서..벽도..치고..ㅜㅜ.. 자궁이 원망스러워서 배도 팡팡 치고..
원래 약 안먹는편인데 오늘은 2개나 먹었어요..

확실히 인스턴트 확 줄이고 하다보면 생리통이 신기할정도로 없어지긴 하거든요.. 근데 생리통 하루를 위해 맛있는걸 줄이기도 맘아프고 학교다니다보니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건강식만 먹기도 힘들어용..

암튼 그냥 제가 생리통이 심한편인지 궁금햐서 올려봄니다..
주변에 애들보면 저처럼 아프다고 오열하는애는 못봐가지구..주변에 사람 있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은..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  

맘같아선 자궁꺼내서 펀치 날리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