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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진심으로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게 아닐까..
게시물ID : sisa_802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보노01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09:11:58
박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한지 이틀이 지났죠..
오늘 문득 어제자 일본 신문에 실린 대통령담화문 전문을 곱씹어 읽어봤는데.

1.2차에서 해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라인거 다 까지고 국민 공분만 샀는데도 왜 저렇게 끝까지 변명질만 할까.
그리고 방금 보니까 또 다음주에 그 모질한 언변으로 토론까지 기획하겠다고 하대요??

이걸로 봤을 때 박대통령은 진심으로 저게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믿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더 무서워졌습니다.
본인 언변 모질모질한건 솔직히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본인이 모를 리가 없고. 토론 나갔다가 지금 자기 입장에서는 
토론 여는 목적 자체가 자기가 억울해서 라고 하고 있으니 물론 변명만 늘어놓을거고. 때에 따라서는 본인의 지능 부족으로 
말실수로 먹이감만 겁나게 뿌려줄겁니다. 이건 분명히 정치적으로 욕을 겁나게 처먹을 각오가 돼있다.
라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지난 대선때 순실이가 써준 대본대로 읽었다 해도 토론회때 저따위로 해놓고 아무리 제대로된 비서관들이 
써줬다 해서 뭐 본인 실력이 어디 가나요.

박정희 당시에도 똑같은 짓을 했던 사람입니다. 물론 지 애비의 영향이 강하게 있었겠죠. 그런 상황이라면 
공직자가 사기업의 돈을 뜯는다던가. 지 친구에게 정책이나 제반 사항에 대해 물어본다든가 제도권에서 벗어난 사적인 의료시술을
청와대에서 받는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는
1도 몰랐을 가능성이 진짜로 있습니다. 따라서 그저께 담화문은 본인 입장에서는 진심일지도 모른다는게 무서운거죠.

공주로 살아온 시간이 너무 긴 만큼 다른사람은 안중에도 없는건 자기가 말하는 방식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눌변이라는 
박대통령의 이상한 워딩들은 특히 그 유명한 올해의 목표는 이것이다 발언은 자세히 뜯어보면 내 생각을 당연히 남들이 알고있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그러니 앞뒤 다 잘라먹고 떠오르는대로 말을 내뱉는거죠. 거기에 부족한 사고력이나 
집중력 등이 콜라보돼서 저런 명문장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저는.

따라서 다음주에 하기로 했다는 그 토론회 제가 봤을 땐 퇴진 안하겠다. 난 억울하다 이런 쪽으로 흘러갈 개연성이 농후해 보이고. 
아마... 하나하나 쓰기 귀찮아서 방송으로 때리는 광화문 초대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정말 무섭기 짝이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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