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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박지원 보다가 쎄한 생각이 드는게
게시물ID : sisa_802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5
조회수 : 10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01 17:48:53
지금 새누리가 궁물당하고 딜을 한게 아니라 박지원 개인과 딜을 한게 아닌가 하는 쎄한 생각이 드네요. 



지금 박지원이 소리칠 수 있는 것도 박지원이 야당의 대표라는 타이틀 때문이지요. 

지금 추진중인 탄핵이 미뤄지고 있는 건 박지원이 공조를 부수려 하기 때문인데, 

이게 궁물당 전체 의견인지, 박지원 개인 의견인지 확실한게 없잖아요. 

오히려 안철수나 정동영은 내일 탄핵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추고 있고, 박지원은 오히려 언론을 통해 일부 의견이라고 할 뿐이고. 



지금 딜은 궁물당이 아니라 박지원 개인에게 들어갔고, 

대표라는 타이틀로 당내 계파를 이용해서 다른 의견들을 짓밟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당내 다른 의원들 약점을 잡고 있던, 아니면 세치혀를 놀려서 거짓 약속을 했던 간에 말이죠. 



지금 이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궁물당은 흔적만 겨우 남긴 채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거기 국회의원들이 계속 뱃지 달고 싶을텐데 그러고 싶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으로 비박과 연대한다? 

지금 경상도에서도 새누리에 대한 민심 이반이 일어나는데? 



그리고 개헌을 통해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 간다고 하더라도 자기 당 사람들을 쓰겠지, 타 당의 사람을 총리나 대통령 시켜줄까요? 

박지원 개인 혹은 계파가 싸그리 새누리로 이동한다면 몰라도요. 

혹시 모르죠. 반기문 대신 박지원을 새누리 대통령 후보로 내줄지도? 

어떤 딜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딜이 궁물당이 아닌 박지원 개인에게 갔다는 쎄한 생각이 드네요. 



개인 하나가 나라를 가지고 흔드는 꼬라지가 벌어지고 있어서 개인 하나가 당을 흔드는 모습을 본다는게 과하지도 않네요. 



이상 쎄한 기분을 끄적인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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