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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게시물ID : love_16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만전사
추천 : 0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2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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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디서부터 말을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제 마음도 달랠겸 처음 만날때부터 적어 볼게요 ! (가독성이 좋지 못한점 죄송함다)

아직 사귀기전에 그아이는 제주에 살고 저는 광주에 살고있었어요 

제가 원래 제주태생이라 친구들 볼겸  그 아이볼겸 
한달에 한번씩 제주도 2박3일 정도놀러다녔어요
그렇게 3개월 4개월정도 가다보니 광주에 있을때도 연락 하게되었고 
그렇게 점점 그아이 보러 제주도를 가게되더라구여

그러다 한번은 광주로 오라그랬더니 흔쾌히 오더라구요 그때 고백해서 만나고 7일 정도있다가 제주로 내려갔습니다 그후에는 비슷하게 생활하다 제가 볼수없다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한 두달정도 있다가 같이살기로 하고 제주로 내려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항상 같이 할수있었기에 .. 
그리고 저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합니다

 그아이는 때때로 다릅니다 어쩔땐 저녁12시부터 아침12시까지 피시방 알바를 하기도 하고 어쩔땐 술집에서 저녁 6시부터 새벽 1~2시
어쩔땐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 정도에 끝이납니다 .

같이 살았기에 함께 잠들수 없음이 속상하고 저녁을 함께하지 못해 속상하고 섭섭한게 쌓이다보니 일하는 시간대가 맞지않아서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밤에 일하지말고 나랑 비슷한시간대에 일했으면 좋겠다 말했죠

그아이 한동안 일을 쉬었어요 처음엔 저와 같은 생활 패턴으로 같이 잠들고 출근하고 한 두시간정도 뒤면 일어나서 연락하고 그랬어요
나는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정말로 엄청나게 행복했어요

 하루 이틀 지나고 그렇게 생활 하다보니 12시쯔음 혹은 새벽에
친구랑 술먹기로했다고 피시방간다고 점점 횟수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러고 저는 안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째요 그렇게 하고싶다는대..
쿨하게는 못보내줬지만 크게 뭐라고 안하고 그냥 섭섭해 하면서 연락 잘해줘 하고 저는 잠들었죠  그리고 아침에 카톡보면 섭섭했죠 .. 

나는 단지 사랑한다 나는 누구랑있다 잘자구있어라 미안하다 등 표현을 원했는대 점점 연락이 적어지고 어디갔었는지도 모르겠고 불안하고 그래서 점점 구걸했어요 이렇게 해줘라 저렇게 해줘라 답답해하고 지쳐하더라구요 .. 
자존심 상했지만 그렇게 라도 듣고싶었고 같이있고싶었으니까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자주 싸우게 됬어요 끝이 나지않는 싸움
서로가 서로를 이래하지 못하게 됬어요

 난 같이 있길 원하고 그 아이는 자기 생활을 원하게 됬어요
내가 그아이를 보고싶어하는것 표현해달라고 하는것 이걸 원하다보니
섭섭함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그아이가 정말 날 좋아할까?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나 더 같이 있고싶어했고 확인 받고싶어했어요 

그 아이랑 한번 대판 싸웠는대 저도 쌓였던 모든 맘을 뱉었죠 그리고 그아이가 말하길 보고싶은것 애정표현등 하고싶어야 하는거라고 아니면 빈말로하냐고 이젠 지치다고 뭘해도 눈치보이고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먼저 표현해달라하고 자기가 말해줄 틈이없다고 우리가 같이 살아서 이렇게 된거같다고 시간을 좀 갖자고 따로 살자고 그리고 좀더 가끔 보자고 

저는 너무 슬펐어요 화가났어요 연인사이에 정말 기본적인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 힘들고 지치대요 제가 이해해보기로하고 화해했어요 정말 솔직하게 전화로 제마음을 전했어요 그리고 이제 따로 살자고 그아이 말이 맞아요 같이 살고 이렇게 됬어요..놔주기로했어요 ..

 저는 싸운후로 할수없는 말들이 너무 많이생겼어요 .. 보고싶은것 같이있고싶은것 애정표현 등등 ..  내 생활은 전부 그 아이인대 .. 그아이는 친구들 , 술 이 먼저였더라구요.. 

떨어져 산후로는 나는 정말 지옥같아요 그아이 제일 친한 친구가있어요 같이도 살았었고 같이 일도하고 하는 친구가 제일 먼저 더라구요.. 뭘해도 친구친구..이젠 그친구랑 같이 살더라구요 이젠 거의 매일 피시방 술.. 절 만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어제는 여자친구가 어머니랑 밥먹고 절 만나기로했어요 
근대 군대 말년휴가 나온 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위로좀 해줘여겠다고 하고 제 약속을 미룬건 둘째치고 그냥 싫더라고요 근대 어쩌겠어요 여기서 안된다고하면 싸움날텐대 ... 넘어갔죠 

다음부턴 난 다 모르는애들이니 얼굴 도장이라도 좀 찍자고 그래야 맘이편하겠다고 하자 
내일 같이 보자더라구요 좋다고 했죠 근대 언제까지 마실지 모르겠다고 나는 일해야되니 적당히 먹다가 먼저 가라고 말하더라구요 도무지 이해할수가없네요.. 

 친구라는건 알겠는대 여자도 아니고.. 남잔데 같이안가고 남아서 아침까지 술을 먹겠다는건지..
그리고 저 퇴근할때쯤 약속 파토났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긴한대
저 봐줄거라 생각했는대 이번엔 사촌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만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잠깐보고 가야되구요..

뭐 아무튼 여기까집니다 생략한 말들도 많지만 횡설수설 이지만 
답답한마음에 혹은 조언을 얻을수 있을까해서 글 남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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