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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는 형부보다 아래사람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423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구구국구국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01 22: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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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처제가 형부보다 아래사람인지 진짜 궁금해서 고게에 올렸는데 답변이 도저히 달리지 않아 자게에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언니가 형부한테 막말 듣고 참는 걸 수없이 봤는데도 형부가 덩치 크고 중고딩 일진 마인드(어렸을 때 왕따 시킨 사람을 아직까지 아래로 보고 그 왕따새끼 나한테 대든다, 라고 말합니다)에 버릇 없어서(우리 집에 와서 엄마-형부한텐 장모님-앞에서 밖에서 부부싸움 하던 걸로 계속 삐쳐있다가 엄마 앞에서 언니한테 "너 나랑 왜 결혼했냐?"-자기 편 안 들어주고 다른 사람 편 들어줬습니다 언니가.-라고 말하고, 그 말 듣고 제 표정이 썩으니까 며칠 뒤 언니랑 조카랑 점심 먹는 자리에서 "부부는 싸울 수도 있다. 평생 같이 살아야하는데 싸워도 어쩔 수 없지. 때리지만 않으면 되지 않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 듣고 전 할 말이 없어서 하하하 웃고 언니가 째려보았는지 형부가 언니한테 "넌 뭘 째려봐. 끝까지 가지만 않으면 되지." 했습니다. 그리고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계속 중간중간 저를 "야"라고 부르며 아내의 동생이 아닌 옛날 조선시대 아래사람 취급하듯 막말했습니다. 제 예쁜 여자 사촌과 저를 대하는 태도는 완전 딴판이며, 대놓고 여자 외모 평가합니다. 그리고 형부 자신이 어렸을 적 정우성이라고 말했다는 걸 듣고 좀 웃자 웃냐? 면서 정색했습니다.) 이 때까지 대들지 못했는데 오늘 우리 집에서 제 엄마, 언니, 형부, 조카 다 모여 밥 먹는데 조카한테 하도 소리쳐서(평소에도 엄청 소리칩니다. 막말은 물론 본인은 기억할 지 모르지만 욕도 몇 번 조카 앞에서 했습니다. 제가 있을 때만 들은 게 그런데 평소엔 어떨지 상상도 안 되네요) 조카가 펑펑 울며 언니 품에 가자 형부가 "왜 우냐??" 길래 진짜 참았던 거 폭발해서 "소리치니까 우는 거 아냐!" 라고 외쳐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야 너 요즘 나한테 불만 많지?" 하더니 우리 엄마 있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제 인사(우는 조카한테 울지 마! 라고 하며 추운데 옷도 안 입히고 그냥 안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군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끝까지 마지막 예의를 지켰지만 당연히 안 받았고요.) 무시하고 갔습니다. 아니 처제는 형부보다 아래사람입니까? 자기가 한 짓은 생각도 않고 제 팩트 한 마디에 장모님이랑 식사 도중 저렇게 그냥 가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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