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에 관련된 일화 - 글쓴이 실화
게시물ID : sisa_805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NTAX_S2◀
추천 : 1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3 13:51:04
온가족이 송도에 있는 자그마한 호텔로 이른바 호탤팩을 갔지요.. 센트럴 파크도 구경하고.
하루 잘 놀고
담날 아침 목욕이나 하려고 당시 다섯살짜리 아들녀석이랑 사우나에 갔는데
거기 직원이 소근소근 '안에 송영길 시장님 계세요... '하는겁니다.
평일이라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신발놓는 곳에는 진짜 허름한 SODA 신사화가 가지런히 벗어져있더군요.
들어가보니 열탕에 왠 거구의 아재가 어흠.. 하면서 몸을 기대고 있다가 눈이 마주치니 서로 흠..
암튼 인사를 했습니다. 벌떡 일어나시더라고요. 아앗.. !♡
후배에요... 기계공학과 구십사학번입니다...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학교다니면서도 이리저리 이야기 들었던 선배였거든요.
갑자기
창밖에 보이는 모든 것을 설명해주더라고요. ♡
대우인터내셔널이 저기 저 빌딩으로 이사온다
저 건물은 곧 완공이 된다
아직은 별게 없지만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있다...
인천시민이 아니어서 (아 당시 재선 캠페인 중이었거나 아니면 재선거를 앞두고 있던 때였습니다) 투표를 할 수는 없지만
뭐랄까
참 큰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물론 당시 재선에서는 낙선했고.
청와대에서 내리꽂은 유정복이가 되었죠. (송시장이 당시 헛발질을 많이했다고 이쪽 저쪽에서 욕 많이 먹건 시절입니다)
저는 그래서 현직 국회의원의 민낯을 증언할 수 있는 1인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