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신천지당에 들러 붙어서 싱크탱크 역할 해주는 재벌 산하 무수한 연구소들, 조중동을 위시한 정통의 매국 신문&진보 코스프레 해대는 어나더 기득권 한겨레, 경향 등등 한국에서 머리 쓴다 싶은 인간들 죄다 신천지당에 들러 붙어 있는데 안 유능할래야 못 무능한거죠.(머리 좋은 놈들 한 곳에 다 모다 놓으니 헬조선이 되는 기적)

근데 지금의 오프라인 시위가 수백만 단위로 지속 되면 될수록 지놈들이 반세기 넘도록 공들인 모든 프레임이 와장창 무너져 내리는 상황이고 현재 여기서 유일한 방안은...

생각해 보니 없네요.

기실 저도 '단발'적인 촛불시위는 딱히 효과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요. 그나마 단발적으로나마 기백만명에 가까운 숫자가 운집을 해내면 그 자체만으로도 운집한 사람들에게 유대감이 생길 수 밖에 없죠. 문제는 단발성이라는 거죠. 프로포즈 받은 아가씨가 결혼 생활에 넌더리 내다 프로포즈의 감동이 삶의 무게에 눌려 내려 앉는 것 처럼 촛불시위로 생겨나 유대감또한 삶에 치여서 가라 앉을 수 밖에 없죠.

근데 지금 벌써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촛불 시위가 지속 되는데다 전국적으로 특히 영남까지 내려 간다는 건 신천지당 입장에서는 날벼락 맞는 경험이나 다름 없어요.

집회에서 생겨난 유대감이란게 결코 작은 무게도 아닐 뿐더러 일종의 사상 빨래나 다름 없으니 부산에 모인 20만명은 최소한 중도 세력으로 넘어가 버린 셈이나 다름 없죠. 물론 이것도 지금 한정이고 시간이 더 경과 되어서 촛불 집회가 누적 되면 될수록 적어도 신천지당은 죽었다 깨어나도 지지 안하는 쪽으로 넘어 가 버리죠.

지금 개헌한답시고 궁물당이란 연합 해봐야 촛불 집회가 지속될 수록 정작 지들이 제1당이 될 확률 또한 내려 갈 뿐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