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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일본가정식
게시물ID : cook_191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두마네
추천 : 7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03 22:26:02
주말이군요! 오늘은 아드님께서 종일 기분이 좋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도 잘 닦고 샤워도 잘 하고 ㅜ 무려 밥도 흔쾌히 다 드셔 주시고 ㅜㅜㅜ 


오늘의 메뉴입니다. 마눌님이 이제 더이상은 메뉴판을 쓰시기 귀찮으신가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치구이 - 바싹... 익지는 않았습니다. 소금간.... 을 하면 더 맛있었을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소금간이 없으면 무미한 것이 삼치의 특징이네요! 정말;;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멸삐 - 멸치 피망입니다. 오늘은 좀 물기가 많군요!? 씹기 쉬워서 그런지 아드님이 편하게 다 드셔 주셨어요. 멸치 피망 간장 설탕 미림... 졸여주는 건데 이전에도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적응하기 어려운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김치마냥 아무느낌 없이 먹는 반찬입니다. 일본음식에 대해 문화컬쳐를 느꼈었죠... ㅎㅎ;; 거북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아니 어찌 이런맛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음식이 있지 싶었습니다.

소시지 마 볶음?? - 음;;; 이름도 모르겠고, 뭐가 들어갔는지 감이 안옵니다 ㅋㅋㅋㅋㅋ 간장은 들어간것같아요 다만 예전에도 느낀건데, 소시지가 들어가면 소시지맛 밖에 안 나네요. 향신료나 msg가 풍부히 들어있나봅니다..... 다른 재료맛을 싹다 죽여버리네요 ㅎㅎ;;;; 어느정도 볶으셔서 마의 찐득함도 죽어있고. ㅎㅎ;;; 아드님께서 모조리 소시지를 뺏어 드셨어요

흰 밥 - 흰 쌀밥입니다. 제가 집에서 저녁을 안 먹는동안 아드님께서 치즈를 얹어 드시는게 유행이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함께 했습니다. 치즈는... 만물에 어울리는 재료죠. 미역국, 짜장면, 짬뽕, 설렁탕, 곰국,,, 여러군데에 시도해 봤지만 실패할수 없습니다.

오이고추 - 저번에 장인어르신 오셨을 때 어머니께서 공수해주신 식재료인데. 저 아니면 먹을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남아있네요. 하루에 두개씩 꾸준히 소비해야겠다 싶어서 냈습니다. 하나는 전혀 안 매워서 아드님께서도 한 입 드셨는데 ㅋㅋㅋㅋ 다른것도 안 매운줄 알고 그냥 드렸다가 뱉었네요 ㅎㅎ;;;;; 마눌님이나 아드님은 아주 조금만 매워도 못 드십니다 ㅜ 한국인은 매운맛이라고 감지하지 못하는 맛도 맵다고 느끼니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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