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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버님을 설득할 말을 좀 가르쳐 주세요.
게시물ID : sisa_806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찹쌀떡군
추천 : 2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4 2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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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라 복삭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시아버님께서
문재인 전 대표님(이하 달님)에 대해 무척 부정적입니다.

그렇다고 새누리파도 아니고, 온건히 정치를 걱정하시고 안희정 도지사를 좋아하고
조금 튀는 이재명을 별로라 하고 무난한 김부겸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달님은 무척 싫어하십니다.

그 배경을 보아하니, 저희 집 설명을 하자면
원래 저희가 결혼하고는 따로 살았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좋은 집을 얻기 위해 일을 하는 저희 부부를 위해
노는 시간에 본인께서 아이를 봐주시기 위해 아버님 집과 저희집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짱짱맨 사랑합니다 :) )


정치적 견해도 딱히 많이 부닺치진 않습니다.
제가 뭐라 말씀 드려도 아..그렇구나. 하면서 제 의견도 많이 존중해주시지만 달님에 관해선 완전 부정적이십니다.

같이 살다보니 알겠더군요.
아버님은 종편만 보십니다 ㅠㅠ. JTBC도 저희가 막 권해드리다가 제가 있을 땐 보시는데, 혼자 보실 땐 무조건 종편입니다.
정치 옥타곤, 강적들 또 뭐시기..패널들 나와서 얘기하는 프로그램들이요.
전 아버님과 살면서 처음 봤는데...와..기승전 문재인. 전 종종 보는데도...와 이건 달님 싫어질만하다 세뇌수준이다
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러면서 아버님께 몇번 종편에 대해 말씀 드리고, 어제 광주의 달님일도 얘기해드렸지만 뉴스엔 그렇게 안나오죠.
광주시민이 달님 좋아해요. 아버님. 뭐? 광주가?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하시면 살짝 한발 물러나서 어른들은 많이 안 좋아하시긴 해요.
그래도 많이 바꼈어요. 라고 말씀 드려도 부정적이십니다.

...음..얘기가 두서없네요 ㅠㅠ;; 죄송해요.


어쨋든 그러시면서 달님이 싫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싫으시냐고 물으면 
대통령 될 사람이 한 입으로 두말한다 어쩌고 저쩌고 누가 직설적으로 질문하면 피한다 등 그런 모습을 봤다고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안된다 말씀하세요.
그게 아마 이번 총선 전이랑 뭐 어쨌든 저희랑 살기 전에 달님에 대해 호도하던 종편만 봐서 그러시는 거 같아요.
문제는 제가 그 시기에 달님에 대해 잘 모릅니다. (저희 집에 티비가 2010년부터 없다가 신랑이랑 결혼하면서 생겼거든요)
인터넷에서 보긴 보지만 한정된 뉴스이고, 제가 논리적으로 설명드리기 애매해요. 그리고 인터넷 뉴스랑 다르게
종편에서 어떻게 호도했는지 알 수도 없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ㅠㅠ

아버님이 달님에 대해 인식이 좋아지시길 바라는데, 제가 지식이 딸려서 오유님들에게 지식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우리집입니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뭐 그렇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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