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그인 안 했을 경우, 그리고 캐시나 쿠키 같은 인터넷 사용 기록이 없을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국내에서 인기 있는 동영상들이 메인 화면에 뜸.

꽤 오래전에는 K팝을 비롯한 걸그룹이나 아이돌 직캠, 음악방송 등의 뮤비나 음악 방송이 대부분이었음.

그러다 가까운 과거부터 개인 영상 제작자들이 만든 직접 제작한 영상이나 번역, 짜집기, 순위 매기기 등으로 가득차 있기 시작했는데

지금 비로그인으로 들어가니 정치 관련 영상... 최순실, 탄핵, 시위... 특히 이번 국조 관련 영상으로 도배되어 있음.

오랫만에 새벽 공기에 벌벌 떨며 음악 틀고 청소할까 하다... 메인에 뜬 국조 관련 영상 보며 시간을 보내버린 게 허탈해서 씀.


ps. 이번 의무실장 발언을 이끌어 낸 게 새누리당 장제원이라고 함. 말도 어버버거린 여타 의원들보다 더 유능하고 영리하게 발언하는 것 같음. 이런 사람이 표창원에게 삿대질로 왜 시비 걸었는지 노 이해... 그리고 극히 일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새누리 발언 내용이나 어조를 보면 아직도 탄핵 국면 반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 것 같음. 아니면 그 것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