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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력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 토론회의 실상
게시물ID : sisa_809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hdbzhf
추천 : 4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6 18:22:19
'국민권력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 토론회의 실상
대기업 압박 시작한 박원순…정국혼란에 경제도 暗雲(암운)
박원순, 反기업 규제 대거 꺼내들어…
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9146

어디서 ‘실상’ ‘압박’ ‘혼란’ ‘암운’ ‘반기업’ 같은 진짜 암울한 단어들을 모아놓고 박원순 시장을 까대나 해서 찾아보았다.
 
2(1).jpg

5일 국회에서 자그마치 78명의 국회의원들이 박원순 시장을 초대해서 토론회를 연 모양이다. 그렇지. 이렇게 탄핵이 코앞에 있어도, 미친 약쟁이가 거의 틀림없는 대통령 하야가 눈 앞에 있는 시기에도 정치권이 할 일은 미래를 준비하고 그 정책과 시스템을 고민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것 아니던가?
그런데 뭐가 그렇게 문제였길래 이렇게 까댈까?
 
4-1.jpg

고작 3%도 안 되는 지분으로 계열사를 이어이어 지배구조를 만들고, 대통령이 달라구하면 몇 백억씩 갖다 바치고, 합병한다고 국민연금 6천억을 홀랑 먹는가하면, 편법상속으로 기업 지배권을 날름 집어삼키는 전근대적인 재벌들이 있는 나라에서 재벌 문제에 대해 개혁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럼 박원순 시장의 발언 내용을 볼까?
1. 재벌총수 일가의 전횡과 경제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계열분리명령제와 기업분할명령제,
2.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기관투자자들이 지켜야 할 행동지침)를 도입한 공정한 주주권행사 의무 부여,
3. 편법세습 막기 위한 증여제도 개선 등의 방안

아니 이게 무슨 문제란 말인가?
뉴데일리의 호들갑은 그러니까 어쩌면 박시장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 반열로 인정한다는 신호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명색이 언론인데 이런 식으로 편향적인 소리를 해댈 수 있을까? 유병재가 ‘일베가 까는 것 보니 제대로 산 것 같다’고 했던 것처럼 뉴데일리가 대놓고 까는 걸 보니 박시장도 제대로 살고 있는 것 같다.^^
4-2.jpg

이런 걸 보고도 ‘대기업 압박’같은 저따구 소리가 나올까?
하여간 기레기 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이 국민권력시대를 3대개혁과제로 열겠다고 하면서 청와대개혁, 재벌개혁, 검찰개혁을 들었는데....,
거기에 언론개혁을 집어넣어서 4대 개혁과제를 들고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에서 타오르는 촛불 아니 횃불사진 하나 보면서
다가올 국민권력시대를 꿈꿔보자. 탄핵은 끝이 아니다. 산적한 적폐를 걷어내는 시작일 뿐이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기필코 국민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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