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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 점수 운운하는 유저 박★살 내준 썰
게시물ID : overwatch_42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쟁군
추천 : 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09 22: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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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즌3 경쟁전 안돌려서 아직 점수가 없음으로 음슴체


오늘도 오버워치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함

기다기니 친구들도 하나둘씩 모여서 솔플보다 개이득x2


오늘따라 왕의길, 66번도로, 할리우드 맵만 걸림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파티 구성은 우리팀 3인팟+1인+1인+1인 팟이었고 상대팀은 무려 6인팟


그래서 맘 속으로 [ 상대편 6인큐네 ㄷㄷ ] 이러면서 게임을 시작함

빠대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즐겜러의 마음이었기 때문에 자주하는 캐릭터를 안하고 솜브하-를 골라 플레이함


상대팀은 아나, 솔져, 위도우메이커 등등 상당히 좋은 조합을 가졌음 (적팀 조합이... 제대로 기억이 안남)

그중 위도우메이커는 진짜...


최근 옵치에서 돌아다니는 핵은 몇방만 때리면 에임이 줄줄 따라다니는 핵이 유행중임

이 핵이 옵치에서 걸러지지 않아서... 후우........

어쨋든 이것 때문에 맨날 위도우한테 한두번 따이는 게 아니였고

적이든 우리팀이든 한조, 위도우, 맥크리, 아나 등 에임에 신경써야하는 캐릭터는 유심히 보고 있었음

(씨X 개나소나 위도우야!)


물론 그날도 어김없이 게임을 했고

역시나 적 위도우는 상당한 실력으로 우릴 쏴죽임


초반에는 그저 [ 그래, 실력이 좋은 위도우겠지 ] 라며 넘길 수 있지만

후반이 갈수록 그건 실력이 아니라 핵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거의 후반부에 위도우에게 잡히는 영상의 에임이 너무 신랄하게 나를 따라오고 있었음


그걸보고 너무 화가나서 전챗으로 [ 위도우 핵 아니냐 ] 라고 말을 날림

그렇게 날리니까 위도우가 아무말 없음


다시 챗을 날림

[ 에임이 줄줄 따라다니는데 핵 쓰냐? ]


그렇게 쓰니까 위도우가 말을 날림

[ 경쟁전 점수가 한참 낮은 애라서 말하기도 아깝다 ]

정확한 건 아니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말을 씀


그걸보고 개빡침

어이가 집을 나가서 [ 응 미안 ^^ ] 쓰고 마음을 다시 잡음


결국 화물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갔지만 결국 못밀고 짐



본인은 겜 유저라서 초창기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랑 비교해서 렙차이가 좀 심함

제일 높은 친구렙이 500에 거의 가깝고, 나보다 늦게 시작한 애들이 나보다 앞서나가는 수준


그래도 경쟁전에선 [ 그래도 여기선 한다... ]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


말 안듣는 팀원들 톡으로 모으랴, 핵을 이겨내려 죽을둥 살둥으로 골드점수에서 플레로 올라옴

그리고 경쟁전 보다 빠대를 환호했기 때문에 경쟁전은 플레로 올라오자 마자 그만둠


그런데 위도우가 그런 나에게 경쟁전 점수 운운함 ㅋㅋㅋ

어이가 집을 나가고 웃음이 나와서 그래, 위도우 점수나 한번 봐보자! 이런 마음으로 클릭함


나보다 한단계 위의 점수였음 4000점대

뭐, 정말 실력이 좋은 위도우 였을 수도 있음

그런데 그렇게 올라갔으면 니가 나한테 그딴 말을 날리면 안되지 않을까?


핵같은 위도우 + 점수부심 + 패배 의 삼단 빡침으로 인해, 마음을 정리 중


정신을 차려보니 게임은 다음판으로 넘어감

그런데, 보통 인원이 바뀌는 파티가 6인큐이서 그런지 공수만 바뀌고 그대로였음


우리팀이 톡으로 [ 근데 안나가? ] 라고 말했지만 난 단호히 [ ㄴㄴ ] 를 외침

즐겜은 여기서 끝이남


메인 캐릭터인 자-리야를 데려옴

본인이 자리야를 선호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환호하는 이유를 몇가지 대자면


1. 방어막으로 공격력이 상승함

2. 방어도 되고 딜도 됨

3. 원거리 근거리 전부 ok

4. 왠만한 챔피언을 씹어 먹을 수 있음

대충 크게 잡아서 이 4가지임


게임이 시작됬고 나는 마음을 잡음

[ 뭐가 어찌됬건 저 개xx들에게 1점도 내주지 않겠다... ]


게임은 그렇게 시작됨

참고로 빡친건 나뿐만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친구도 빡침ㅋ


최근 한조 플레이를 즐겨했고, 나는 자리야 친구는 한조를 고름

다른 한명은 기동성 우수 공격성 우수 힐 우수 한 솔-져 76


어쨋든 게임이 시작함

다른거 필요없고 위도우가 보이면 조지고

위도우가 쏘면 방어막을 치자는 느낌으로 위도우를 먼저 조졌음


위도우는 친구의 활에 박혀 죽음

적팀의 다른 팀원들도 우리 팀원을 어떻게든 죽이려고 했지만 무리ㅋ


상대는 대충 위도우 - 윈스턴 - 아나 - 디바 - 루시우 등등... 대충 이런 조합이었음

초반 시간의 절반을 상대편 진영 앞에서 거의 막고, 적들이 못나오게 함


나는 그걸 보며 [ ㅋㅋㅋ ] 하며 즐겁게 학살

그렇게 학살하다가 마음을 놓고 다시 위도우한테 따임 ㅠㅠ


그런데 거의 동시에 다른 인원들도 다 따이기 시작함

마음 속으로 [ 오 쓋! ] 을 외치며 거점에서 빨리 막으려고 달림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였고, 돌아갔을 때 우리팀 솔져(내 칭구)와 아나가 살아남아있었음

궁은 40% 정도였지만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들에게 돌격.... 했는데


디바가 라인하르트를 들고 나타남 ㅡㅡ

그리고 위도우 실력이 갑자기 상승됨..ㅋㅋ


그걸 보고 빼박 핵이라는 느낌을 받음

하지만 나는 질 생각이 없음


딜-힐 다 살아있고, 나도 좀있으면 궁이 나옴

라인하르트? 그딴거 방패를 뚫거나 방패 뒤에서 딜 때리면 그만이었음


나는 적 라인에게 거의 비비듯 다가와서 딜을 넣었고, 라인은 그런 나에게 망치질을 하고

적팀 루시우와 우리팀 아나가 힐하느라 무척 바빳을 거임


위도우가 뒤에서 엄호하려고 쏘긴 했지만 위치가 위치라서 막히고, 위도우는 저 멀리서 딜할 뿐 들어올 생각을 못함


중간에 궁이 찼지만, 라인하르트 방패때문에 궁을 쐈지만 의미가 없었음

남은 것은 평타, 평타, 평타 그리고 아나의 힐 뿐


정말 쓸수 있는 스킬 바로바로 쓰고 때릴 수 있으면 때리고 장전하면 장전하고..

그짓을 거의 2분 가까히 함


그러다 결국 위도우한테 ㅡㅡ 다시 따임

개 빡쳤고 나는 살아나는 대로 달려갈 생각만 함


그런데 우리팀이 위도우를 시작으로 적을 다 쓸어내리고

적팀은 추가시간을 받았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패배함


한조가 위도우를 잘 커버하고, 솔져는 솔져대로 적팀 잘 따고, 나는 나대로 라인과 잘 싸움..

(이렇게 쓰니 나 위도우랑 싸운것도 아니네! 그래도 기분 좋음!)


팟쥐는 우리팀 솔져(훗)가 챙겨가고 나는 위도우에게 전챗을 날림

[ 어디서 그 실력가지고 경쟁전 점수 운운하지 마라 ]

적팀은 이 챗을 끝으로 나가버림


만일 이게 경쟁전이었으면 우리팀이 이긴 상황이었음

이긴게 너무 기뻐서 우리팀 챗으로 [ 이겼다!!!!!! ]를 날림

내 칭구들도 좋아함 ㅋ


쩝 어떻게 끝내야되나?


흠.. 여러분 경쟁부심 부리지 마세요! 그리고 핵도 쓰지마셈!

그리고 언제나 즐겜러의 마음으로 옵치하세요!


출처 ㅁㄱㅁㄷㅁㄱ 너를 잊지 않을께 핵쟁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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