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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지않는 좌골신경통이랑 족저근막염
게시물ID : medical_18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eToZlatan
추천 : 1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0 19:20:53
음슴체로 시간 순으로 쓸게요
일단 프로필
94년생 남자 키 : 197 몸무게:88~92

2012년 6월
축구하다가 왼쪽 다리 종아리뼈 골절 후 1달 반 가량 깁스함
그때 병원이 구식 병원이라 재활치료 니 알아서 하셈 하길레 걍 살음

2014년 가을
왼쪽 다리 뒤쪽 전체랑 왼쪽 골반 뒤랑 허리 부분 슬슬 입질이 옴

2014년 겨울
고통이 절정으로 이르고...

2015년 4월
부산 센텀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서 300만원으로 30번 치료 하는 체형교정 치료 시스템 받음. 뭐 디스크에 좌골 신경통이라나 뭐라나. 일단 도수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로 하는 건데 이게 효과가 좋긴 했음. 특히나 도수치료 선생님이 골반 왼쪽이 많이 아래로 틀어졌다고 하신거랑 몸에 뭉쳐있는 거 다 풀어주심. 내가 왼쪽 다리를 스스로 재활 한답시고 왼쪽 다리로 짝다리로많이 집고(지금 생각하면 진짜 멍청함) 다리 꼬는게 습관이라... 그걸 한방에 탁탁 치면서 맞춰주심. 엄청 신기했음. 그렇게 마지막 치료일이 되었음.

2015년 9월
마지막 치료일 통증 싹 가시고 거북목이랑 어깨 구부정한 거 거의다 고쳐짐. 근데 허리를 숙일 때 무릎 뒤쪽이 살짝 저린게 남아있음. 도수치료 선생님한테 말씀드리니 발바닥 패인곳을 쎄게 눌러주심. 다시 숙여보니 괜찮음. 선생님 왈 발바닥에 뭔가 문제있는 듯. 그리고 운동 꼭 해라고 남들보다 키도큰데 근력이 부족하다면서 운동 꼭 해라 했는데 그냥 안했음...

2015 10월
다시 저림이 생김... 다시 그 병원 감 이번엔 무슨 주사 한대 놔주네? 그리고 괜찮아짐. 계속 이렇게 살다가

2016년 2월
체력도 떨어지고 운동도 많이 안했겠다 조깅을 시작함. 하루 1시간에 5~7km.

2016년 4월
2달간 열심히 뜀. 근데 이 때쯤 운동 하면서 유독 심하게 왼쪽 다리가 쥐가 남. 그리고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는데 왼발 디딜 때 왼쪽 발 뒤꿈치가 아픔. 그리고 슬슬 저림이 다시 시작. 허리는 아프진 않았음. 운동 중단하고 쉬어도 계속 땡겨서 그 병원 다시 가서 치료 받으려고 하는데 결제부분에서 병원 행정부랑 마찰이 생겨가지고 걍 엄마친구의 아는 사람 병원을 감.

2016년 5월
거기서도 100정도 까먹으면서 열심히 치료함. 이번엔 고주파치료인가? 무슨 골반 견인기기로 막돌리고 찜질하고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 비슷하게 만져주는데. 골반이 왤케 삐뚫어져있냐고 놀램. 운동법도 가르쳐주고 뭐 어떻게 낑낑 하면서 만져주심. 하지만... 여성무시발언은 아니지만 여성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197의 거구의 남성몸을 어떻게 하기에는 무리였나봄... 진짜 꾹꾹 눌러주는 거 외에는 하나도 도움 안됐음...

2016년 6월
부산 동래역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큰 종합병원을 감. 거기서 ct촬영을 했는데 천추랑 그 위에 있는 척추뼈 사이에 디스크가 아주 살짝 있다고 함. 아직은 신경 안써도 될 정도. 그리고 위에서 봤을 때 뭐 어디가 세모 모양이 되어야 하는데 안 그렇다고 함. 기억이 잘 안나서... 내가 궤양성 대장염 환자라 소염진통제류에서 엔세이드 부르팬 계열은 먹으면 안된다니깐 다른 걸로 처방해주심. 효과는 끝내줬음.

2016년 11월~12월
슬슬 또 시작임... 걍 푹 쉬기만 했는데도 이럼.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음.

여기까지 입니다.
도대체 이제 뭘 해야 하나요?
답이 안보입니다 이거
참고로 왼쪽다리 골절 이후로 가끔 발목 돌릴 때 딱딱 소리가 납니다.
아프진 않은데 찝찝해요...
모바일이라 좀 글이 허접합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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