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12/10). 아직까지는 연말이라는 체감이 안 나네요. 하...나이 먹는다는 게 뭔지. 슬슬 내년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올해도 모솔이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나날입니다. 올해 좋은 일은 탄핵밖에 없는 건가 ㅋㅋㅋ
오늘은 연말스러운 가사를 좀 찾아 올게요.
さようならはいつかまたねの//意味だよそうなるよ 작별인사는 언젠간 다시 보잔//말이니까, 그러니까 いまはいまを楽しんで//さわぎたいなみんなも 지금은 그저 지금을 즐기며//떠들고 싶은걸 모두 함께 -さようならへさよなら! 中
(이 곡은 너무 많이 써서 사골처럼 느껴지기는 하는데...)
나이를 먹게 되면서, 분명 흘려보내는 것들이 있죠. 뭐, 흔히들 말하는 청춘이라든가, 열정이라든가...특히나 애게 여러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애니에서 갈구하는 것 자체가 지금 우리들에게선 찾을 수 없는 무언가...인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세월은 물과 같아서, 흘러보내는 것이 있다면 다시 흘러들어오는 것 또한 있다는 말이죠. 지금 보냈던 그것이 언젠간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법이고, 새로이 우리가 맞이해야 할 것 또한 나름 기쁜 것들일 테니까요. 그러니 지금은, 모두 함께 지금을 즐기는 게 제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