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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14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리릭123
추천 : 11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0 2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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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곳 저곳을 돌리다 탄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잠시 보았습니다.
 
2004년 탄핵과 지금의 탄핵을 비교해서 보여 주더군요
 
그러면서 2004년 국회의장이었던 박관용씨의 자서전 이야기를 한 패널이 꺼내더군요
 
자서전 내용은 당시 국회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거개입에 대해 사과하면 탄핵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탄핵을 당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가 탄핵을 유도했던것 같다 그당시 열린 우리당 의석이 몇석 없었고
 
상황을 뒤집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잠깐 본거라 저게 정확한 워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취지의 이야기 였고
 
패널의 이야기를 받아서 사회자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영악한 승부사와 정치를 진심으로 했다
 
라는 두가지가 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처음엔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건 뭐 누가 봐도 정신승리 구나 국회의장 씩이나 한분이 저런식으로 생각할수 있구나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게 저들의 본심일수 있구나 싶더라구요
 
평생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이리 뭉쳤다 저리 뭉쳤다 해본 사람들에게는 노무현의 행동이 저런 식으로 밖에
 
이해가 안되겠구나 그의 행동에 진심을 보기보다는 어떤 이익이 있어 행동한다고 바라보니 저런 해석이 나온다 싶더라구요
 
아마 그들중에 더 생각이 깊은 사람이 있어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계산과 이익이 아닌 순수함으로 그렇게 한거라고 이해 되는 순간
 
그들이 느꼈을 공포가 정말 대단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 이런 식의 분석글은 워낙에 많아서 같은 이야기 이긴 하지만  전 좀다른곳으로 들어가 같은 결론을 얻었어요
 
2004년 탄핵전날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도 너무나 멋있네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길을 신념을 굳히지 않고 걸어간다는 것
 
진심은 통한다고 그런 사람을 알아보고 뽑아준 우리 국민도 멋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린 정말 멋있는 사람을 보냈군요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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