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가 60대이신데, 제가 여태 정장 한 벌을 맞춰드린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하나 장만해드리고싶어요 :) 겨울이니 겨울 패딩도 같이요!
  
 패딩을 살 브랜드는 인터넷 보면서 몇 브랜드로 간추려놓은 상태인 반면에, 정장 브랜드는 검색을 해봐도 너무 젊은 층이 입을 브랜드만 나오더라고요ㅜㅜ

어제 아빠랑 같이 롯백 가서 피에르 가르댕, 닥스 그리고 처음 듣는 이탈리아 브랜드 정장을 봤어요. 그 외에도 몇 브랜드들이 있었지만 저는 거진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들 ㄷㄷ
브랜드들 구경이라도 해보자ㅡ싶었는데 안양 롯백엔 명품관이 없더라고요...

 근데 기왕 사드리는거,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사드리고 싶어요.
'정장'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휴고 보스,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가 전부일정도로, 저는 정장에 대해선 아예 몰라요ㅠㅠㅠ

아빠가 정장을 원체 많이 입으시는 분이라, 아빠 방 옷장에 걸린 정장들을 봤는데 대부분 맞춤이나 잘 모르는 브랜드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사드리고싶고요.
 
가격대는 100만원 안팎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제 본 닥스 정장이 70만원대였는데 아빠가 그것도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제가 월급 받은 겸, 송년 및 새해 선물드릴겸 사드리고싶....ㅎㅎ  

아니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라면 여러 벌 사드릴 의향도 있어요.

정장 많이 입으시거나 브랜드 잘 아시는 분들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