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인데 집에 딩동 하고 벨이 눌러졌다.
누구세요 하기도 전에 아이가 문을 열어 버렸다.

딱 보니 여성2명 안봐도 교인이다.
괜찮습니다. 정중히 사양을 하니 자꾸 아이에게 말을건다.

심심하던차에 말을 건내더라. 그래서 대꾸를 했다.
저도 원래 교회 다녔는데 학교 다니면서 과학선생님한테 
창조론이 개박살 난거 보면서  그뒤로 교회 안갔다 라고 말했더니,바로 역공 들어 오면서 구구절절 말하더라.

나도 안다.진화론도 어그지 많다는거.
너 참 말 잘하더라.
진짜 청산유수 더라.
근데 진짜 말이 어그지고 무논리고 대화가 안되더라.

그래서 내가 산타영감 루돌프 빨간코가 자동차 라이트 처럼 빛이 나오고 개들이 굴뚝에 선물 넣는게  창조론 보다 더 신빙성이 높다고 하니까.. 니는에서 나오는 레이져를 쏘더라.

일요일에 찬송하고 예배하로 가지,
 왜 남 쉬는데 와서  무논리로 말하는거냐.

그냥 좀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