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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닉값중 - 패닉 4집
게시물ID : music_132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nic3집
추천 : 5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1 1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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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던 음악그룹이자, 그 그룹의 잠정적 마지막 앨범이네요.
1998년도에 앨범이 나오고,
이적과 김진표가 솔로로만 활동하다가 7년만의 재결합으로 2005년 12월을 잠시나마 기대하게 했던 음반입니다.
로시난테(타이틀)과 정류장(후속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김진표의 개인사정으로 후속곡 활동은 오래하지 못했죠.
 
1집은 실험적이었고
2집은 반항적이었으며
3집은 성찰적이었다면
4집은 완성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
 
4집에 들어서면서 사랑이야기도, 인생지표, 등 패닉스러우면서도
조금더 성숙한 시선을 담았기 때문이라도 생각됩니다. ( 이 역시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

패닉의 앨범을 처음부터 들어보시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98년도에 발매되었던 3집의 공식적인 마지막 곡인 미안해의 선율이 4집의 인트로에
주 선율로 물리면서 앨범이 시작됩니다.
(2005년도에 맨 처음에 앨범을 예판구매후에 음반받고 이 intro를 듣는 순간 소름이..)
 
 
 
 
 - 패닉4집 로시난테 (타이틀곡) -
 
 
 
 
 
 
 
- 패닉4집 정류장(후속곡) -
 
사랑하는 연인을 그리는 가사라는 말이 있었는데,
공식적으로는 버스 정류장에서 가사의 주인공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위한 가사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합니다.
 
"모진 세상이란 걸 아직 모르는지, 터지는 울음 입술 물어 삼키며, 내려야지 하고 일어설 때..."
로 이어지는 소설같은 가사가 멋진 곡입니다.
 
 
 
 
 
- 패닉4집 추방 -
* 처음에 정재일씨와 이적의 대화는 음반자체에도 실린 레코딩 멘트입니다. *
 
패닉의 앨범에 하나씩은 실려있던 피아노 메인 선율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패닉4집의 숨겨진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헤어짐을 통보 받은것인지,
아니면 절친하고 믿었던 누군가에게 일방적인 배신 후에 찾아오는 좌절감인지 모를 가사와
김진표의 절절한 나레이션이자 랩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진 곡입니다.
 
"길 잃은 아이처럼 그저 나는 그대 이름만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어떤 응답도 없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 패닉4집 길을 내-
패닉4집의 '길을 내', 이적 솔로 앨범의 '같이 걸을까', 유재석X이적의 '말하는대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비슷한 시선으로 부르는 노래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패닉4집이 발매된지도,
10년 하고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패닉 1집과  2집도 간략히 올려봐야하는데....
언제하지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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