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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밥 뜰 줄도 모르는 '軍통수권자'라니요?
게시물ID : sisa_816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이드러너
추천 : 4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3 10:19:57




■ '군대 아몰랑'이 군통수권자 되다

황 대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병.역.면.제'

군대에 다녀온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울분을 토할 일이죠? 황 대행은 젊은 시절 3년 간 징병검사를 연기하다가 두드러기 질환인 '만성 담마진'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지요.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선 면제, 후 판정' 의혹을 제기했어요.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희한하게도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 담마진으로 판정한 것은 엿새 뒤인 7월 10일이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징병검사를 받은 365만명 가운데 만성 두드러기로 군 면제를 받은 사람은 단 네 명에 불과하다는데요, 확률이 무려 91만분의 1입니다. 만성 담마진은 지난 1999년부터 규칙이 바뀌어서 현재는 4급 보충역 대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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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총리에 오른 황 대행은 지난 2월 전방에 있는 국군장병 위문을 갔다가 '엄청난 굴욕'을 당했어요. 거수경례는 하급자가 먼저 해야 하는데, 상급자인 황 대행이 먼저 거수경례를 하고 말았던 것이죠.

식당에서는 더 뜨악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황 대행이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려고 식판을 들었는데 국과 밥을 거꾸로 담는 모습이 포착된 거예요. 왼쪽에는 밥을, 오른쪽에는 국을 뜬다는 것도 몰랐을까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지난해 10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해 "한미연합사령부가 공동으로 행사하는 걸로 안다"고 답변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무총리라는 사람이 '한반도 유사시 전작권은 주한미군사령관이 갖는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거예요.

어쨌거나 이런 분이 지금 대통령으로부터 군통수권을 넘겨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황 대행이 첫 현장으로 합참을 찾아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60만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해야 한다"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었다는데, 어째 어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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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v.media.daum.net/v/20161213060306966?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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