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재명은 지지율 순위가 많이 치고 올라갔어요.
여기서 박원순과 안희정등 타 후보의 지지율을 모으면 문재인도 제치고 경선에 승리할 것 같아요. 대통령이 꿈이 아니라는거죠. 그러니 타 후보와 연대한다는 식으로 이야길 꺼내버린거예요.
실제로는 살짝 운만 띄워뒀겠죠.
하지만 박원순과 안희정등 타 후보들은 아직 이재명의 이야기에 확정된 답변은 안 내놨을거에요. 왜?
1. 아직 대선에 돌입한 것도 아니고
2. 지금까지 대선에 대해 준비한 게 있으며
3. 주변에 자기를 도와 준 사람들은 떡고물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 데 함부로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내세워 뭉치겠다는 뜻을 안 밝히죠.
하지만 한 번 언론에 '이재명을 중심으로 타 대선주자들이 뭉치려고 한다. '란 식으로 운만 띄우면 언론에선 지지고 볶아서 자극적으로 제목으로 만들어 퍼뜨릴거예요.
그런데 이재명도 예상을 못 한게
1. 안희정이 명확한 논리로 빠르게 반박을 했어요.
2. 이재명 지지자와 안희정 지지자, 문재인 지지자들 그리고 중립성향을 지닌 지지자들은 매우 논리적입니다. 그리고 언론에 쉽게 휩쓸리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 이유로 이재명이 의도한 슬쩍 흘리고 언론이 알아서 가공해 자신이 부각되는 일은 실패한 듯 보입니다.
안희정을 보면 똑똑하고 논리적이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여서 저는 안희정을 우호적으로 대하고 싶은 데 임팩트가 부족하네요. 다음 정권 때 중앙정부에서 중책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고 무게감을 늘릴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