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님이 민주화운동시기에 검경에게 자주
들으셨던 말입니다.

주위에 지인들도 형무소를 드나들던 노무현대통령을
보며 왜 그 짐을 홀로 지냐며 저 말씀을 하셨죠.

또 대통령 임기중에 전여옥같은 인간에게 고졸이니,
대통령으로 인정 못 하느니 하는 모욕을 들었을때도,
같잖은 한나라,민주당의 탄핵때, 말그대로
청와대에 위패되 모든 집무가 정지 됐을때도
노사모 게시판엔 울부짖듯 이런 글이 올라왔었죠.

당신같은 사람이 어쩌자고 이 지저분한 정치판에
들어와 이런꼴을 보냐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이명박이라는 인간에게 당한 모욕
만큼은 끝내 못견뎌내시었고, 정말 우리는 당신없는
대한민국을 맞이했습니다..

몇년만에 정말 헬게이트가 열렸지요..
많은 희생과 좌절도 있었구요

너무 늦었지만 취소하고 싶었습니다.
당신없는 이나라는 절망뿐이라고요

그래도 이제는 촛불을 바라보며 당신이 뿌려놓은 
민주주의에 이제야 작은 희망을 새겨봅니다


의도도 의미도 다르지만 당신에게 했던말을 다른
대통령에게 다시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그만 내려오세요.. 당신 없어도 우리나라
안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