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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글쓰는 연습중. 헬스 트레이너에게 조언구하기
게시물ID : diet_10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0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15 19:15:48
주변에 있는 사람에 비해서 저조한 실력에 좌절하면서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는 과정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가 겨우 스콰트 130, 데드리프트 150, 벤치 100 이라는 이상한 결과물에 의문도 많이 품었고요. (평범한 정석대로라면 저런 결과가 안나올 텐데 말이죠.)
 
나름 위의 무게를 가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의문 그리고 탐구과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이상 올라가지 않는 무게와 자꾸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의혹도 동시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실제 위 결과물이 되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 가르침을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독립해서 스스로 성장보다 관리하는 쪽으로 과정을 다듬고 있습니다.)
 
동네 헬스 트레이너에서 부터 유명 트레이너 그리고 메달리스트 코치 그리고 동네 아저씨의 가르침도 빼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유명 헬스장도 포함하면 좋겠네요.)
 
 
그중에서 제일 도움이 안되었던 것이 메달리스트 코치라고 한다면 어감이 많겠지만, 그분들에게 배운다는 것이 저 같은 평범이하의 사람에게는 의미 없는 과정이였습니다. 그분들의 가르침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 어울리는 사람이 문제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제일 저에게 맞던 것은 일반인을 가르친 경험이 많았던 유명 트레이너 였습니다.
 
특히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시점에서 "역시나""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기준이 아닌 배우는 사람의 기준을 가지고 가르친다는 것은 분명히 어렵고도 희소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때 경험이 컸는지 왠만한 의문은 스스로 해결하게 되었지만, 리플 반응을 보니 결국 개인적인 결과이며 스스로 책임질 문제로 보이네요.
 
 
 
그래서 이전 게시글 제목으로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는 이유"를 올리면서 본문 그림에 여성을 옹호하는 이유가 단지 여성이 불쌍하기 보다는 트레이너가 그 여성분에게 공감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이유" 글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 못할 말을 하는 이유가 사람 몸이라는 것이 단순한 이유에서 부터 복잡한 이유로 망가지고 변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이 많은 분들에게 닫는다고 생각지 않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끝내는 것을 확인하는 걸로 마무리 지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동시에 여러 리플을 보면 저는 트레이너로 영 아닌듯 싶습니다.  트레이너의 필수 조건은 상대방의 상황에 공감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인데 저는 그것에 실패하고 있으니깐요. 물론 말도 안되는 말을 한 것이 강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 말도 안되는 상황을 스스로 격어 본적이 없다면 그냥 병원가라는 소리밖에 안나올 테니깐요. 물론 병원이 생명이자 진리인 것은 공감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소연은 그만두고 제목으로 돌아와서 다시 말하겠습니다.
 
 
 
흔히 헬스장 트레이너에게 강의 신청하는 것은 남성분보다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수한 목적이나 고강도의 것을 요구하는 운동이 아니라면 동네 헬스장은 여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어지고요.
 
 
저는 헬스장 다니는 여성분들이 트레이너에게 강의를 받는다면 협상을 잘하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 협상이라는 것이 가격협상이 아니라 목적 협상 입니다.
 
 
무조건 트레이너에게 살빼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미장원에 가서 그냥 머리잘라 달라는 이야기와 같은 것입니다.
 
물론 대머리가 된다고해도 그 미장원에서 대머리가 유행이라면 어떻게 하실지는 당사자의 판단에 맏기고 싶습니다. 이렇게 까지 오버해서 배려못하는 헬스장 트레이너는 없겠으나, 헬스장이나 트레이너마다 가지고 있는 계획에 그냥 이끌려 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말한 것입니다.
 
 
일단에 다이어트만 말한다면 일상생활이 조금 지장이 가거나 부담이 갈 정도의 하드워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과를 빨리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회원이 말한대로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까지 트레이너가 책임을 지지 않는 방법이 대부분 입니다.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배운대로 운동해 보면 알게 됩니다.레슨받는 기간이후에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도중 포기해서 오래동안 쉬다가 요요 현상에 다시 레슨받는 반복을 많이들 한다는 것을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너와 협상 할 때 다이어트 목적보다 오래동안 운동하고 싶고, 느리게 살을 빼고 싶다고 말해준다면 트레이너의 재량에 따라서 약간만 부담스러운 루틴을 알려줄 것 입니다.
 
만약 그런 루틴을 알려주지도, 준비조차 안했다면 그 헬스장말고 딴 헬스장을 알아보는 것이 신상에 좋습니다.
 
그만큼 경험부족과 역량 그리고 배우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배운대로 그리고 누군가 알려준대로 따라하면서 파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것만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것이 거나요.
 
 
 
사람마다 과정과 결과가 다릅니다.  그 과정과 결과에서 남들과 똑같다는 것은 거의 기적이거나 유형에 따른 우연이 대부분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배운것을 자신의 통제 할 수 있는 방법 선에서 배우는 것이 효율적이고, 유지하기 편하며 만약 성장을 원한다면 변화를 주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루틴을 배우신 분들의 경우에 목적성에서 뛰어나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지만, 만약 더 나은 성장을 위해서 무게를 올리거나 변화를 주기에는 너무 미미할 정도로 하드워크이기 때문입니다. 하드워크가 익숙해 졌다고 다른 하드워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
 
 
 
만약 처음 시작하는 분이나 현재 운동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부담스럽다면 정해진 루틴이 아닌 1시간 내에 완료 할 수 있는 동작 배우기 선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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