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정한 날강도 최순실!
게시물ID : sisa_81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2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6 10:05:30
내땅 사달라.jpg

최순실(60ㆍ구속기소)씨가 자신의 땅을 사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조양호(67) 한진그룹 회장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조 회장은 지난 5월 3일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임했다. 조직위 측은 이날 오후 2시쯤 “조 회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그룹 경영에 복귀하고자 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
.

15일 체육계와 재계, 문화체육관광부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 측은 2014년 8월 조 회장이 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대한항공 측에 자신과 딸 정유라(20)씨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강원 평창군 일대 2필지의 땅을 매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중략)
매입 요구를 받은 대한항공 측은 제주 서귀포의 정석비행장과 제동목장 등 1,650만㎡의 부동산을 이미 소유하고 있어 평창 땅은 사업상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최씨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체육계 관계자는최씨 측이 평창 땅 매입을 거부한 조 회장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조 회장이 평창 조직위에서도 계속 자신들이 이권을 챙기는데 방해가 되자 대통령을 통해 찍어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 측은 올림픽 관련 수억원대의 터무니 없는 사업들을 제안했지만 대기업을 경영해 온 조 회장에 의해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3,000억원대 올림픽 개폐회식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스위스 스포츠 시설물 건설업체인 누슬리를 사업체로 선정하라는 청와대 측의 압박을 받았지만 조 회장은 사업성을 이유로 거부했다. 누슬리는 최씨 소유의 더블루K와 손잡은 회사다.

...(다시 중략)

5월 3일 조 회장을 만난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라. 이유는 나도 모른다”고 통보했고, 속사정을 알고 있던 그는 저항하지 않고 수긍했다. 이날 조 회장의 사퇴가 발표된 지 4시간 만인 오후 6시쯤 조직위는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미리 후임 인선까지 해놓고 사퇴를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땅콩 회항’으로 알려진 조 회장의 딸 조현아(42)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월권 행위에 정부가 예상보다 강경한 조치를 내놔 의아해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 보니 최씨 측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정말 최순실은 희대의 날강도네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좌지우지하고, 대기업 총수를 말한마디로 자르고,

정치,경제,교육,문화,연예,,,,사회 전분야에 걸쳐 최순실이 개입 안 한곳이 없을 정도니..

최순실이 비리 저지른 곳을 찾는것 보다, 비리 안 저지른 곳을 찾는게 더 빨라보일 정도입니다. 


그나저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나름 깡이 있네요. 

특히..

<최씨 측은 올림픽 관련 수억원대의 터무니 없는 사업들을 제안했지만 대기업을 경영해 온 조 회장에 의해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이 부분은 정말 ㄷㄷㄷㄷ

부러질지언정 굴종하지는 않겠다는 의지...ㅋㅋㅋㅋ

지 가족의 부귀영달을 위해서 나라의 전 조직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이용한 최순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건지 참....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166c08d8c46948eeae457ffee2684f6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