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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으로 핵잠수함 연구하는 반도 클라스 ㄷㄷㄷㄷ
게시물ID : humordata_1691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왕김변태
추천 : 6
조회수 : 31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17 0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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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예산에 연구용역비 1억 

‘원자로 기본설계’ 이미 마쳐 

500㎞이상 탄도미사일 탑재 

3000t급 重잠수함 개량가능 

장보고 - Ⅲ에 적용여부 주목


국방부가 국내 기술로 원자력추진잠수함(핵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금까지 핵잠 건조에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연구작업에 착수한 만큼 핵잠 건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군 관계자는 “오는 2017년 국방 예산에 국산 핵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로 1억 원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산 핵잠 개발에 시동을 건 것은, 해군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올해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한 데 따른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다. 

핵잠 개발은 지난 2004년 핵잠 원자로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중소형 원자로 표준 설계인가(SDA)를 앞둔 상태에서 돌연 중단됐었다. 

정부는 핵잠 개발에 필수적인 한국형 3000t급 중(重) 잠수함 개발과 원자로 설계도 본격화하고 있다. 

김시환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장은 “원자력연구소는 12년 전인 2004년에 이미 핵잠 원자로 기본설계를 마쳤다”며 “정부가 결심하면 2년 안에 원자로를 제작해 잠수함에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잠 원자로를 탑재할 3000t급 잠수함 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3000t급 잠수함에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6개의 수직발사관이 장착된다.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 2-B’ 탄도미사일이 탑재될 예정이다. 장보고 배치-Ⅰ 잠수함보다 수중작전과 무장능력이 향상된 배치-Ⅱ 3척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건조된다. 건조를 맡게 될 1순위 협상 대상 업체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5월 선정됐다. 

현재 장보고 Ⅲ 배치-1의 1, 2번함은 대우조선해양이 개발 중이며, 3번함 건조는 울산 현대중공업 특수선 본관이 맡고 있다.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기관과 3번함 건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열린 회의에서 건조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했다. 특히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는 1, 2번함 사업 경험을 통한 위험요소 관리 중점 고려 사항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3번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기존 1, 2번함과 동일한 요구조건을 충족하도록 건조될 예정이며, 건조기간은 85개월, 계약 금액은 6300억 원이다. 군은 2020년부터 ‘장보고-Ⅲ’ 9척을 전력화해 1992년부터 배치된 209급(1200t급) 잠수함 등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배치-Ⅰ은 ‘장보고-Ⅲ’ 잠수함의 첫 번째 버전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척이 건조된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9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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