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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분탕이 되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게시물ID : sisa_819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재이
추천 : 12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2/17 14:22:50
오전에 글을 썼습니다. 

내부 갈등이 심화 되는 것 같아서, '분열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내부분열을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쓴 글인데, 의도와는 관계없이 오히려 분탕글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글의 내용 중, 경선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재인이 또 양보해야 되냐는 그 말씀에 저도 아차 싶었습니다. 그렇게 양보하면서 상처 받았었는데, 같이 상처받은 1인으로서 그 깊이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상처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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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당헌 당규를 살펴보면,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4절 후보자 추천

 제100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 ①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②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

③경선의 방법, 대통령후보자의 등록, 선거운동 및 투・개표 등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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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보시면, 결국 '국민경선(국민100%)' 또는 '국민참여경선(국민+당원)'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이 된 이후의 나머지는 또 논의를 거쳐야 합니다. 당규에는 대통령 후보선정에 대한 지침이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이 경선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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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됐던 부분이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 않다고 봅니다.

단지, 국민경선으로 가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국민경선'으로 가게 된다면, 단단해진 더민주의 근간을 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민주의 수많은 당원들은 대선 후보를 뽑는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원해서 당원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의중을 반영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국민경선을 해버린다면, 당원들은 당에 등을 돌릴 것이고, 더민주의 힘을 약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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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함께 힘내자는 글이 오히려 분탕질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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