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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대학교1학년때 사이비종교 털어버린썰
게시물ID : soda_4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교관
추천 : 18
조회수 : 7637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12/19 15:07:10
앙용 앙용하세요 

연말인데 여자친구들 없으세요? ㅎㅎ 

나도 없으니까 음슴체 시ㅂ.........



대학교 1학년때 본인은 성남에서 자주 놀았다. 딴건 아니고 친구들이 아직 성남쪽에 많이 살때라서 

서현사시는분들은 알겟지만  서현에 이쁜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기 떄문에 친구랑 책사러 갔다. 

절대 책보러간것이지 이쁜사람 보러 간것이 아니다. 여러분 제말을 믿어주십쇼 


서현역 앞에서 친구랑 보기로 했었고 친구를 기다리다보니 앞에서 아저씨+아줌마+학생틱해보이는 파티원 3명이 사람들을 붙잡고 

스마아-트 포-온으로 뭔갈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 나는 송파구에서 사는데 저렇게 보여주는 종교를 딱하나 안다 '하나X의 교회' 

모든 생물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계시기 떄문에 하나님도 어머니가 계시다는 판타스틱4 무비 닥터둠 레이저 쏘는 교리를 주장하시는 이분들이

자주 이렇게 폰가져와서 설치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난 그냥 지나쳐 갈려고 했었따. 

애시당초에 어머니 하나님도 계시면 삼촌 하나님도 계시고 할배 하나님도 계신건가 ㅋㅋㅋㅋㅋ란 생각을 하며 있자 친구가 왔고 

난 친구와 함께 이쁜여ㅈ.....아니 이쁜 책 마음의 양식을 쌓으러 가기 위해 이동을 하고자 했다. 

근데 이놈들이 딱 갑자기 아줌마+학생 2인팟으로 우리에게 덤벼오는 것이 아닌가 



" 안녕하세요 저희가 UCC를 만들었는데 보고 평가좀 해주세요" 


허허 

내가 워낙 호구 처럼 생겼기 떄문에 이런 사람들이 잘 꼬인다 ㅎㅎ 나 진짜 착하게 생겼는데 왜 여자친구 안생길까 

근데 이놈분들이 착각하고 있던게 있다 .

니들 앞에 있던 사람 2명은 각각 신학과 철학과 1학년 이였단것 ㅋㅋㅋㅋㅋㅋ


나는 신학과 1학년으로 대한민국 성경경시대회 3회 금은동상을 모두 먹어봤고 최연소 한글부문 최우수상자의 경력을 지녔으며 
약 20년간 교회에서 생활한 모태-파워- 신앙인이였고 

내 친구는 우주-먼지철학을 중학교때부터 주장하는 (※우주먼지학 : 우리는 모두 우주의 먼지이다. 따라서 모든것은 허무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주의 먼지이기 때문이다.) 개킹 또라이 철학타쿠였기 때문 . 

우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신론-무신론 배틀을 자주 떴었고 덕분에 20살이 되기전에 이기적유전자, 만들어진 신, 종교는 왜 필요한가 등의 걸출한 철학 무신론도서부터 성경, 불경 등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옆에 있던 친구와 나는 눈 빛을 교환하며 누가 먼저 CC기를 사용하고 궁을 어느 타이밍에 쓸지를 결정하여 딜을 시작했다 

친구는 [Flying Spaghetti Monster]를 말하며 저 멀리 목성쯤에 날아다니시는 스파게티 괴물이 창조한 맥주바다-The great Beer sea 에 대한 열정적 강의를 시작했고 여학생은 서서히 위대하신 스파게티 괴물에 감화되가는 듯했다. 

위대한 스파게티 괴물님의 파스토버(Pastover : 유대교와 크리스도교의 부활절과 같은 명절. '그분'이 처음으로 인간들을 그분의 국수가락(His Noodly Appendages)으로 접촉하기 시작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에 대해 설명이 들어가며 여학생이 그분을 만날 준비를 하는 순간 아줌마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요 여기 성경을 보시면 창세기 1장 28절에..."

"아하 창세기 1:28절에 나오신것 떄문에 그러세요? 창세기 1장 2장 3장이랑 계시록, 소선지서 대선지서 에 보시면요 ....."

"아니 그게 아니라ㄴ렇ㄴ"

"4세기경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그리고 정확한 날짜에 예배를 드려야 된다고 주장하시는에 유대교력과 아우구스티누스력의 차이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본인 고등학교 3년 내내 성경공부만 했기떄문에 (아버지의 의지로)  창출레민신-모세 5경 / 사무엘 역대 열왕기 잠언 시편 소선지서/ 4복음서 사도행전 로마서/ 몇개의 편지서/ 계시록 을 줄줄이 알고 있었고 몇장 몇절에 무슨 말씀이 있나 기억할수 있던 시절이였기 떄문에 

온갖 방법과 구절을 통해 아줌마를 마치 드럼 세탁기 강력탈수 30분 세트마냥 털어버리고 있었다. 

친구와 나의 논리팩트 공격은 마치 일보의 뎀프시-롤 마냥 좌우로 광신도 여자 간부 1과 초신자를 털어버렸고 드디어 이를 보다 못한 보스봅에 등장을 부르게 된다. 


" 아.. 저기요 ㅎㅎ 제가 좀 도움을 줄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30대후반-40대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딱봐도 최소 전도사급 타이틀을 지닌 보스몹으로 보였고 이놈의 말빨은 생각보다 괜춘할 것 같았기에 친구와 나는 궁을 쓰기로 마음을 잡고 질문을 했다 ㅎ

"아 근데 궁금하게 있는데 ㅋㅋㅋㅋ 안상x씨는 물냉면 먹고 죽었나요 비빔 냉면먹고 갔나요?" 

저위의 안상x씨는 저 종교의 1대 교주이며 자신이 부활한 예수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ㅋㅋㅋㅋㅋ 냉면먹다가 목에 걸려 주거따 
그리고 그 안상x의 둘째 부인 장길x가 새롭게 부활한 어머니 예숰ㅋㅋㅋ라느게 저새끼들 주장이다.

"(울그락 푸르락) 아니요 그분이랑 저희 종교는 상관이 없구ㅇ..."

" 장길x씨는 장이 길어서 장길x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사람들이 여자랑 남자로 나눠져서 엄마 하나님 아빠 하나님 있으면 흑인 하나님 백인 하나님도 따로 있나요 ? ㅋㅋㅋㅋㅋㅋ"
이정도 까지 가자 그쪽도 좀 빢이 치긴했나보다
"아... 말이 좀 심하시네 x발... 지금 장난해요? " 
오 ㅋㅋㅋㅋㅋ 화나게 만들어 뿌렀다 

"아저씨가 뭐라 카든간에 애시당초에 이렇게 길가는 사람 붙들고 쇼하는거 자체가 민폐요 민폐 ㅋㅋㅋㅋ 차라리 날씨 더울떄 요구르트나 주소 "

라고 말하며 말리는 아줌마와 성내는 아저씨 그리고 스파게티 괴물의 위대한 교리를 생각하는 학생을 남긴체 

우리는 책을 사러 갔다. ㅎㅎ 







종교? 내 종교에서 제일 중효한건 그게 아버지 하나님이던 어머니 하나님이던 그런게 아니라 

" 너희는 몸과 마음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


니 이웃이 하나님이란다. 네 이웃속에 있는 하나님을 보렴 이 잡놈의 잡상인같은 이단놈들아  


근데 어떻게 마무리 하지 안뇽 뿅 박근네 닭대가리야 꺼져라 빨리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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