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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이 닭을 친 이유?
게시물ID : sisa_820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yeBye
추천 : 9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9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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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내년 3월 방송 승인 유효기간 만료 
방통위, 공적책임 등 심사기준 확정
언론단체 “불공정·편파방송 여전” 

학계 “특혜 줬던 첫 재승인 심사와 
달리 엄격히 기준 적용해야” 주장
공정한 심사위원회 구성이 핵심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757332.html#csidx92494746f9ca56e9ef66d41e2e8d0ad 
외부이미지

위 기사를 보면 종편 재승인이 3월인 것을 알 수 있다.

소설을 하나 써보자.
이새ㄲ..아니 종편에서 닭통수를 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해보자.
분명 새누ㄹ..아니 양아치들은 폭력 시위를 조장하는 프락치들을 심었을 것이고,
하필이면 그 장소에 종편 기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 장면은 신문 1면과 뉴스 특보로 하루 종일 떠들 것이고,
광화문에 모인 이들을 폭력 시위 참가자로 호도 할 것이다. 가깝게는 백남기씨, 그 전에는 세월호 1주기 때 광화문 사태가 있다.
자 그럼, 우린 어떻게 했을까? 지난번처럼 넘어 갈 수 있을까?
세월호 1주기 때를 보자. 경ㅊ.. 아니 이 개만도 못한 자식들은 유가족들을 둘러싸고 시민들에게 캡사이신을 술취한 놈 오줌 싸듯이 뿌려댔다.
이 때가 1만명이다.
두번 째 , 1년 전 민중총궐기 때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쏜 경ㅊ.. 아니 개만도 못한 자식들, 이 때가 13만이다.

세월호 1주기 때도 폭력집회로 몰아갔고, 백남기씨 민중총궐기 때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1만에서 13만으로 늘었는데도 종편은 한결같은 ㅆㄺ,,였다.
그럼 최순실 사태가 터진 후 첫번째 집회 때 인원이 얼마였는 줄 아는가? 2만이다. 2만. 날짜는 10월 29일 이미 조선일보는 등을 돌렸다.
그리고 며칠 후 동아일보도 등을 돌렸다. 수십년간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서 자기들끼리 부루마블 하던 이들이 왜 그랬을까?

집회에 나온 인원 때문은 아니다. 그렇다면 등을 돌린 시기가 맞지 않다.
언론이 덮었으면, 결국엔 터지겠지만 시간은 끌었을 것이다. 한 두달쯤, 그럼 딱 재승인 시기와 맞물린다.
그래서 사태가 커지기 전에, 재빨리 꼬리 자르고 판을 키운건 아닐까? 
3월 재승인을 위해서? 만약 1월이나 2월쯤 터졌다면 민심은 종편을 지지해주었을까?

3월에 재승인만 되면 앞으로 누가 권력을 잡던 사실 큰 상관없다. 야당이 집권해도 병신같은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선동하면 된다.
진보의 특성상 언론탄압을 반대한다면서 총질하고 단식하는 놈들 나올 것이고, 결국 정권 지지율만 떨어질 것이다.

근데 이게 안통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 문재인이다. 더민주 당대표 할 때도 죽어라 욕하고 이간질 했는데 어떻게 됐나? 
새누리 2중대에서 파견 나온 애들 돌려보냈다. 1중대 중대장이 충성!충성!충성! 하던데
명왕은 한다? 아니다. 지금까지 해왔고, 그걸 보니까 앞으로가 무서운거다. 그러니까 종편에서 닭 욕을 하면서도 마침표엔 명왕 욕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게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5년을 깠는데 근데도 1위다. 문빠인 나도 소름끼치는데 욕하는 놈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미디어 권력은 TV에서 나오지, 신문에서 나오지 않는다.
조중동이 힘쎈 양아치인 이유는 그들의 거대한 인프라에 있다. 북한방송과 다를바 없는 K뭐시기랑 M병신은 이제 인프라도 없다.
취재하는 방법도 모른다. 남은건 이가 반쯤 뽑힌 SBS랑 종편 뿐이다.

결국 이들의 시나리오는 TV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다시 한 번 식물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루마블에서 닭순실 듀오를 빼고, 사람만 바꿔서 계속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앉아있는 재벌, 언론권력, 정치권력들을 내리고 종이판을 찢고, 우리 국민들을 위한 모두의 마블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요약. 종편이 박근혜에게 등을 돌린 이유는 내년 3월 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폭탄이 터진 시기가 두 달만 늦어졌어도 종편 또한 재승인이 거의 불가능 했을 것.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이 또한 그 중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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