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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팬들에게 유니폼을 선물 하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니까^^
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유니폼일 뿐이다. 장비관리인에게 주거나, 친구들에게 주거나, 상대 선수와 교환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부분이 팬들에게 있어서는 큰 의미가 되는 것들이다.
팬들은 무승부가 반복되는 경기속 힘든 상황에서도 그들은 언제나 우리들을 성원해줬다.
선수들의 땀이 밴 유니폼은 팬들에게 엄청난 의미이며, 모두에게 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부분이다.
선물 받은 팬들은 최고의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경기후 여러언론상대로 인터뷰한 무리뉴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Q.후반전에 터진 추가골로 느긋해졌을거 같은데?
무리뉴-맞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는 여러번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었다. 루니가 골 포스트를 때리기도 했고 린가드는 골키퍼와 1:1상황을 연출했었다. 이미 전반전에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낼수 있는 스코어를 만들수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물론 후반에 역시 우린 좋은 경기를 보여줘었고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는 점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Q.오늘 경기에서 나온 즐라탄의 상대 선수에 대한 엘보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가 퇴장 당하지 않은게 당행이라고 보는가?
무리뉴-그러닌까, 지금 당신은 로호를 때린 론돈에 대해 애기하는 건가?
(기자들 웃음)
Q.지금의 맨유경기력이 보다 일찍 나타나지 않은 아쉬움이 있을거같다. 그랬다면 단순히 톱4 진입보다 더 큰 야망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무리뉴-나의 야망은 다음 경기에 승리하는거다 물론 다음 경기는 아주 힘들거다 그러나 바로 이게 우리 야망이다.
어떤 클럽들은 플레이에 대한 만족과는 별개로 승리에 대해 만족을 한다. 하지만 또 어떤 클럽들에게는 그런 승리가 만족스럽지 않기도 한다.
퀄리티 있는 축구로 승리한다는것은 단순히 이기는것보다 더 어렵고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바로 그런 일을 하고있는 중이다.
Q.웨스트 브롬의 론돈이 퇴장당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무리뉴-이번 경기에서 주심의 판정을 괜찮았다고 본다. 오늘은 피지컬적인 경기였지 않나. 우리팀은 그들만큼 피지컬적으로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쨌든 그들과 맞서기 위해 노렸했다 왜 론돈에게 레드카드가 필요했겠는가. 나는 엘로카드 판정에 동의한다.
나는 주심이 경기를 통제하며 자신의 판정에 대해 선수들과 애기하고 소통하는 게 낫다고 본다.
축구는 11명대 11명의 경기닌까 말이다.
나는 테일러 주심이 론돈에게 내린 판정에 대해 만족한다.
본격적으로 현지 중계를 맡은 BT스포츠와 인터뷰시작
Q.오늘 경기는 훌륭한 팀 퍼포먼스였다.
무리뉴-오늘의 경기에 대해선 아주 훌륭했다. 지난 팰리스 원정때도 좋았지만 오늘은 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까다로운 팀 상대로 우리 축구를 주도했다.
하프타임 전에 두세 골 정도 더 넣을수도 있었던거 같다.
나는 웨스트 브롬의 토니 폴리스 감독과 그의 축구를 잘 알고있다. 그들과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잃으면 매우 곤란해질것도 말이다.
그들은 언제나 세트피스로 프리킥 코너킥을 통해 득점을 할수있다. 그들은 피지컬적으로 매우 강하며 우리 입장에선 볼을 소유하고 경기를 주도하고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되도록이면 우리 페널티박스 근처에 진입하게 막아야만했고 우리들은 90분동안 그렇게 해냈다.
Q.무리뉴 당신은 경기전에 즐라탄을 '아주 뒤어난 선수'라고 묘사했다. 즐라탄은 스스로가 20살 선수인 것처럼 가뿐한 몸 상태라고 하던데 오늘 경기에서 상대가 도무지 막아내지 못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무리뉴-즐라탄 나이대에 있는선수에게 신체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보는 즐라탄은(손가락을 머리를 가리키며) 보다 지능적인 선수다. 36살 선수가 즐라탄처럼 할수있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Q.즐라탄은 최근 9경기중 10골을 넣었다. 즐라탄의 이런 득점 부담을 나머지 선수들이 덜어줬으면 하는 바람은 없는가? 즐라탄에게 득점이 집중되는 것보다 말이다.
무리뉴-신경 쓰지 않는다. 것보다 중요한건 우리에게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는거다. 상대보다 더 많은 골 말이다.
그리고 지난 3경기에서 우린 그렇게 해냈다. 덕분에 선수들이 많은 피로를 느꼈고 팀은 연속된 무승부를 거둔 상황에서 우리가 획든한 승점9점은 중요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역시 그럴거다. 그들은 무승부가 반복되는 지친 상황에서도 언제나 맨체스터 팀을 성원해줬다.
Q.후방에서는 필 존스와 로호가 정말 훌륭했다. 오늘도 특출한 포퍼먼스를 보여주었다.
무리뉴-존스와 로호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활약할수 있는 배경엔 중원의 도움도 있다고 본다.팀 전체가 이제는 경기를 지배하고 압박라인도 보다 높게도 가능하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모든 선수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심지어는 오늘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말이다.
왜냐하면 다들 아주 훌륭한 모습으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직적인 부분에서 팀은 많이 성장했다. 특히 정신적으로 보여준 모습이 매우 강인했다
Q.오늘 선발이었던 제시 린가드가 놀라운 질주와 크로스를 통해 즐라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무리뉴-린가드와 마타는 서로 다른 유형의 선수다
둘다 매우 훌륭한 선수다. 팰리스전에는 볼을 소유하며 인사이이드 포지션에서 뛸 수있는 마타의 퀄리티를 활용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같은 경우는 좀 더 주력을 갖춘 공격진이 필요했고 그래서 3명의 공격수를 기용했다. 그게 린가드였고 나중에 교체로 투입된 래쉬포드 역시 그런 이유였다.
Q.경기에 앞서 웨스트 브롬의 세트피스에 대한 경계를 나타냈다. 수비수들이 아주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데.
무리뉴-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어제는 꽤 오랫동안 세트피스 수비 훈련을 지시했다.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황을 분석했다. 열심히 숙제를 한 셈이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들이 누군지 알지 못하지만 내 분석팀은 나를 위해 정말 훌륭한 일을 해줬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팬들이 크리스마스 기간 이후에는 우리가 더 나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좋은일이다.
Q.이제부터 맨유선수들은 전원 휴가라고 들었다.
무리뉴-선수단에게 오늘부터 이틀간 휴식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휴가를 받을 자격이있는 선수들이다. 누군가 애기론(언론)
내가 나쁜사람이라는데 난 생각보다 나쁜놈은 아니다(웃음 )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고 선수들은 맨체스터란 팀에서 그럴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마스 때 올드 트래포드에서 훈련하기로 해서 선수들이나 스태프들이 투덜댄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인듯
Q.올드 트래퍼드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던 펠라이니가 이번에는 맨유 원정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는데?
무리뉴-맨유팬들은 언제나 환상적이다.
펠라이니는 저번 올드트래퍼드 에버튼전에서 야유를 받았지만 그건 펠라이니의 어리숙한 리액선으로인한 충동적인 것이었다. 팬들도 펠라이니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선수란걸 알고있고 그 답으로 오늘 펠라이니에게 박수를 쳐줬다.
드레싱룸의 선수들도 펠라이니를 좋아한다. 펠라인도 팬들이 자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뻐한다.
선수 본인에게도 의미도 있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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