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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뭉이 글 읽고 정말 하..
게시물ID : animal_173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을여우
추천 : 5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2 14:39:05
 5 년차 러블이도 키우고 (지금은 분가한 여동생이 키웁니다)
한달전 분양 받은 샴냥이들도 있지만 분양 받을때까지 고민을 많이
했지요. 러블이 분양 받고 후회한게 혼자 분양 받은걸 후회해서
처음 부터 친구 만들어 주고 싶어 두번째 분양은 쌍으로 분양 받았어요
분양하고 나서 지금도 케어하지만 범백이 발병하면서 눈코뜰새 없이 
한달이 지나갔지만 처음엔 수의사도 포기하라 했지만 집사 마음이 
어떻게 포기합니까 제 품에 들어온 자식인대요
물론 살렸지요! 아이들도 계속 토하고 저는 토해도 먹이고
처음엔 아이들이 강제 급여 주사기로 하면 엄청 싫어하고 숨지요
숨은거 찾아서 먹이고 엘라이신 먹이고 인트라젠 등등
여기서 중요한건 아이들이 차츰차츰 자기들이 싫어서 계속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줍니다 제가 느낀것중 하나가 급여를 싫어해도
꾸준히 아이컨택을 해줍니다 그리고 점점 손길도 안피하지요
그러면서 자기들도 살려고 힘을내서 이겨내 주어요
이렇게 범백을 이겨내니 숫놈은 달님이 암놈은 햇님이 인대요
달님이는 링웜이 눈가와 목에 햇님이는 꼬리에..
또 햇님이는 허피스 간단하게 왔는대 콧물감기..
고양이는 냄새가 안나면 밥을 안먹자나요...
거기에 콧물을 자꾸 핥아서 헐어가지고 부어오르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나을만하면 아프니 ..
아침 저녁으로 약 투여하고 애기들 가루약 싫어해서 공캡슐로 투여해요
그래도 지금은 엄청 호전되어서 스스로 돌아댕기고 뛰댕기죵
달님이는 ..... 링웜 한창치료중 크흡..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게 아이들이 제 정성을 알아준다는걸 느낄때..
햇님이가 유독 아픈대 요즘 앉아있으면 살포시와서 허벅지 위로 올라
와서 빤히 저만 바라봐줄때 기분이 너무좋네요 그러면서 자기 내려 놓으면 다시 안아달라고 찡찡대욬ㅋㅋ 애기에요 애기..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흘렀지만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아이가 
아프면 눈돌아 갑니다 걱정되서 잠도안와 일도 안잡히죠
몽뭉이 일로 많은 분들이 분노가 말이 아닙니다.
아무리 말 안통하는 동물이지만 내 품에 들어오면 가족입니다.
가족을 때릴수 있나요? 그건 가족이길 포기한 짐승입니다.
짐승이 되기전에 자기 여건 조건 다 따져보고 안될꺼 같으면
과감히 분양하지 마세요 
그 아이들도 우리와 같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한 생명들 입니다
출처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문단 정리가 안되네요ㅜ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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