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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1000X 간단 소감
게시물ID : sound_2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막까막
추천 : 7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23 01:41:07

얼마전에 잠깐 외출했다가 이어폰을 잃어버려서 패닉이 잠깐 왔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 손에 1000X가 들려있더라구요..ㄷㄷ

오프라인 매장가니까 10% 할인된 가격에 팔길래 우왕ㅋ굳ㅋ 인줄 알았는데 조금 더 깎아주셔서 49만에 구입해 왔습니다.


요 1주간 지하철, 길거리, 사무실 등등 테스트해본 결과


죽입니다.ㄷㄷㄷㄷ 매우 만족이요. -_-)b

망설이고 계신다면 꼭 사십시오. 가격이 여러분의 지갑을 후려칠 지언정 만족감은 배가 될 겁니다.


전용 플레이어가 없어서 LDAC는 못 써보고, 애초에 블루투스라서 음질 하락을 어느정도 예상 했는데

갖고있는 1ADAC 의 70% 이상은 따라가 주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카메라 사러갈때 매장가서 LDAC도 확인해보고 싶네요.


노이즈 캔슬링은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왜 이런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이제 만났을까 싶습니다. 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도 거의 안들릴 정도로 정숙하게 소음이 차단됩니다.

이 모델에는 신기하게도 최적화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을 실행시키고 나면 그냥써도 좋은 NC가 더 좋아집니다. (실제로 좀 더 효과가 있음)

어떤 리뷰어분이 '나만의 청음실'이라고 표현을 쓰셨던데, 써보고 나니 진짜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3.5파이 이어폰잭도 있어서 플레뉴D에 물려서 44/192 음원 테스트도 해봤는데 1ADAC보다는 덜 세밀하고 탄탄하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이 모델 자체가 원래 그런 느낌인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착용감은 좋습니다. 좋은데 쿠션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차음성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한데

2시간 이상 사용하면 민감하신 분들은 좀 힘드실거 같고요, 귀가 돌출 되거나 조금 크신 분들은 헤드폰 안쪽의 스펀지가 닿으실 겁니다.

저는 조금 닿더라구요. 무게감은 거의 안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가벼워요.


아. 그리고 외부에서 사용할 때 음량은 조금 작게 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차음성은 별로 안 좋아요.


외부의 버튼도 있을 것만 있고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구요. 버튼의 위치만 숙지한다면 착용 상태에서 사용하는것 자체는 무리없이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구요. 헤드폰 오른쪽 헤드에 손을 갖다대면 외부음을 들을 수 있다던가, 곡 넘김, 볼륨조절, 통화 받기도 기민하게

작동합니다. 전화는 받는것만 되는데, 이건 따로 테스트를 못해봤네요. (통화용 마이크는 있습니다)


소니가 조금 더 엔지니어를 갈아넣고, 차후 3세대 정도 더 다듬어지면 웬만한 유선 헤드폰들 뺨따구를 후려갈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44/192 까지 지원되는 블투 프로토콜을 안 넣었는지는 말 안해도 잘 알것 같지만 넣어줬다면 더 잘 팔렸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시면 정품 등록 사은품으로 보조배터리 or 블투스피커 등등을 주니 이미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신청 꼭 하세요. ㅎㅎ


그럼 20000

출처 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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