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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8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옆에여친
추천 : 3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3 22:33:31
유치하며 성숙했던 우리의 연애.
다른 연인들처럼 아이같이 싸우고 어른같이 연애했던 우리의 그 시간
서로의 손만 잡아도 애처럼 심장이 터질 듯 뛰고 함께 걷던 걸음걸이 속도를 맞췄던 우리의 성숙했던 연애.
조금씩 차츰차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줄 알았지만 그리 길지 않았다.
우린 아이처럼 서로의 외로움을 어루며 달래주었고 또한 어른처럼 서로에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워주었다.
우리의 연애 속 이야기는 유치하며 성숙했었다.
짧은 이야기 속 많은 내용을 담았던 우리의 연애.
연애의 끝은 언제나 유치하다.
하지만 난 널 어른처럼 내 가슴 한켠에 추억으로 담아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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