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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습관고치고 체질도 바뀐거 같아요
게시물ID : diet_105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바방
추천 : 3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24 00:06:54
저는 불과 일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와 이게 사람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대식가였습니다.
덕분에 저는 인생 몸무게 최정점까지 찍어 봤져

그러다 진짜 이대론 굴러다니겠다 싶어서 운동이랑 식이조절로 한 6키로정도 감량해서 통통한 정도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다이어트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먹고싶은거 억지로 참으면서 억지 다이어트식이를 하니까
먹을거에 대한 욕망만 커지지 장기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그래 차라리 먹고싶은걸 참지말고 한번에 많이먹는게 아니라 그걸 몇번에 걸쳐 나눠 먹자.

아무튼 그렇게해서 식욕을 자연스레 억제했고
설상가상으로 여름에 한번 크게 더위를 먹어 식욕이 거의 바닥까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또 반년동안 6키로가 빠져 1년동안 총 12키로가 빠졌습니다(옴마야;;

그리고 체질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원래 손에 땀이 전혀 안나서 항상 손에 열이 채이는 편인데 얼마전부터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기름진거 최고를 외치던 저는 이제 기름진걸 조금만 많이먹으면 포풍 설사를 합니다.

이건 체질인지는 모르겠는데
식사도중 포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포만감이란걸 단 한순간도 느껴 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 저 먹다가 배부르면 그게 어떤 음식이던(비록 치킨이라 해도) 그냥 수저 딱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ㅠ

올 2016년동안 제가 한 일중 가장 잘한 일인거 같아요ㅜㅜ
사실.... 스스로 칭찬하려고 글썼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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