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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왕과 김신의 관계에 관하여
게시물ID : drama_49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케조
추천 : 0
조회수 : 13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5 01:05:34
왕-이번화에서 밝혀진 이름 王黎-은 김신의 누이 김선을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에 김신은 왕의 외척임.
어떤 시대에나 임금이 되려는 이들이 넘어서야 할 권력투쟁의 상대들은 첫째가 형제자매,
두번째가 자기의 아내의 외척들.

지금의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드러나듯이 왕이 바보같을때는 친인척이나 지인의 꼭두각시가 되어 나라를
아주 개판일보직전으로 만든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아주 자주 나오는 일임.

역사적으로 친인척간의 권력투쟁으로 인해 나라의 국운이 기우는 일은 조선시대 안동김씨의 권세로 인해
국운이 몰락한 예등 수없이 많이 볼 수 있음.

조선의 3대왕 태종 이방원도 모든 형제를 다 죽이고, 자신의 아들인 이도의 세자빈의 외척을 죄가 없음에도
역적으로 몰아서 아예 일가를 몰살시켜서 세종이 즉위후 권력투쟁이 발생할 소지 자체를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세종이 그런쪽에 신경을 안쓰고 자기 뜻대로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아줬음. 

도깨비에서는 왕의 아내인 외척으로서의 세력도 만만치 않은데 김신이라는 인물처럼 불세출의 무신이라는 설정이라면
더욱더 왕의 권력장악에 큰 장애물이기 때문에 두고보기 힘들 것임. 
또한 왕의 곁에 있는 기존의 문신권력들의 입장에서는 기득권을 위협하는 세력이기에 당연히 제거대상 1호.

근데 이 드라마 첨 볼때 김신이라는 이름보고 김유신을 떠올렸는데 김유신하면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생각나고
김춘추는 김유신의 여동생을 아내로 삼고 김유신과 함께 삼국통일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서 실행해나갔던
신라의 왕이죠. 그 역사에서는 김유신과 태종무열왕은 서로 협력하여 신라의 국력을 키우는데 드라마는 정반대의 
전개로 가죠.

우쨋든, 8화에서 아직 다 나오진 않았지만 저승사자는 아마도 김선에게 당신의 이름은 뭐죠라는 질문을 받고 가슴의 통증을 느끼는
장면에서 아마 과거가 살아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래서 지은탁에게 도깨비의 검의 비밀을 말하여 도깨비의 의도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부터 저승사자와 도깨비의 대결?

깨비-지은탁 vs. 삼신-저승사자 연합간의 피튀기는 대결이 진행될 것인가?

무언가 갑자기 에스에프액션으로 쟝르가 변할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은 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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