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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SL 조지명식에서 이영호
게시물ID : starcraft_27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나
추천 : 4
조회수 : 17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2/10 06:18:44
조지명식 하기 몇일 전에, 최연성이 싸이에 이런글을 올렸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16425&page=2&keyfield=&keyword=&sb=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황이 KT가 현재 10위로 꼴등이고, SK가 1위인 상황에서 
최연성 코치가 저렇게 올린..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서 그런건지, 프로사이에서 라이벌인 상대편 기를 죽이기 위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영호는 지금 인정하는 최고의 프로게이머죠..
심지어 SK 소속이나 어떤 프로게이머라도(네임벨류가 있는.. 이제동이나 김택용 처럼 좀 큰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프로게이머들. 이번 조지명식에서 거의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인..;;)
이영호를 피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조지명식이 었는데..

근데 이번 조지명식에 이영호가 한 말이.. 정말 ..
처음에는 외적인 사정때문에 원하는 조를 뽑고싶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자,
해설자들이 이유를 추궁하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이영호 하는말이,
"지금 프로리그도 우리팀이 어쩌고.. 하면서..
 맘같아서는 SK를 나랑 한조로 몰아넣고싶었다.
 (이영호가 1위여서 3명을 바꿀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 했던 일이었죠..
  물론 3명을 다 몰아넣는다고해서 이영호가 무조건 2승으로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높으니..)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프로답지 않은 모습인거 같아서 하지 않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참.. 은근히 최연성 디스 하는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해설자들도 저말속에 뼈가 있다고 말을했고.. 물론 다른의미(요즘 저작권 어쩌고 하는것 때문에 힘들어져 가는 프로리그등..)로 해석될수는 있었던 말이지만..)

정말 어린선수가 생각이 정말 깊은거 같다는걸 느꼈네요..
나이에 비해 프로의식도 참 컸다는걸 느낀..

게임상에서도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서 갓영호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생각하는것도 정말 깊은것 같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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