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7일부터 2012년 2월 25일까지 4개월(대략 51페이지 정도 되네요..)을 자필로 썼었지만 자필로 작성하면 수정이 어렵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또한 일기를 시간순서대로 서술하려면 각 시간대별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작성해야하는데 그걸 일일이 기억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별로 메모를 하고 싶은데 사실 활동하면서 일일이 메모하는건 불가능하구요.

원래 일기는 그날 있었던 일을 대강 요약해쓰고 간단하게 나의 느꼈던 감정들을 작성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왜인지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요.

분량이 늘어나니 점점 쓰기가 힘들구요. 그렇지만 최대한 그날 있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기록하고 싶거든요.

일기 꾸준히 쓰시는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