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에 태어나 첨으로 다이어트란걸 해봅니다...
머 건강을 위한다기 보다... 하도 집에서 살쪗다고 부모님이 자주 머라 하셔서
이번에 설에 내려갈땐 좀 빼서 갈려구 하는데요
사실 뚱뚱한 체형이라기 보다 자주 붓는 체질이에요... 먹는게 붓는걸 자주 먹는건가 모르겠는데..
한창때 175정도에 몸무게가 65정도였고 서울 올라온 5년동안 지금 70-72 왔다갔다 하니니깐.. 어찌보면 폭팔적으로 찐건 아닌데요
아무래도 지방에서 학교 다닐때는 축구를 자주하고 다녀서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설 올라오고 5년정도 공도 못차고 생활하니 살이 찐거도 같네요.. 머 물론 술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ㅠㅠ
근데 자주 보는 사람은 살찐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1년에 자주 못뵈는 부모님이 볼때는 볼때마다 살쪄있는 느낌이신가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님은 살찌는거에 굉장히 민감....ㅠㅠ 엄니 아들 30 중반이면 이제 좀 쪄도 됩니다 ㅠㅠ 아들 언제까지 파릇파릇한 20대 아니라고요 ㅠㅠ)
구정까지 한달정도 남긴 했는데... 우선 한달 해보고 효과나 그뒤에 몸상태 봐서
계속 해도 무리없겠다 싶으면 지속적으로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다이어트란걸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당장에 먹는거부터 걱정이네요. 없는 지식에 찾아보니 탄수화물 최대한 끊고 육식?이나 버터 위주인거 같은데요
제 상황에서 그나마 간단하게 쉽게 할수 있는건 삽겹살과 버섯등등 해서 버터에 굽는거네요(그냥 굽는게 아니고 꼭 버터에 구워야되는거 맞죠?)
근데 이걸 한달 내내 할수는 없을꺼 같고.. 아무래도 질리겠죠?
그 외에 비용적 측면이나 만드는 난이도등등 생각해서 추천할만한 식사대용 있으실까요?
보통 어떻게들 드시나요?
그리고 질문 있는데요 국물류 같은거도 다 끊어야되나요? 예를 들면 국밥이라던지 김치찌개 같은것들...
주말에 치킨에 맥주 한잔 하면서 주말 스트레스 푸는 편인데 치킨이랑 술도 다 끊어야겠죠?ㅠㅠ
아아아 누가 하루 식단 짜주고 계획 다 짜줫으면 좋겠네요 ㅋㅋ
그냥 그대로만 따라해보게 ㅠㅠㅠㅠ
다이어트도 능력자들만 하는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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