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X 다운받는동안 도깨비는 다 봤고 더 볼거 없어서 뒤적거리다가 솔로몬의 위증 우연히 봤는데 1화보고 빨려가듯 4화까지 다 봤어요. 일본 원작이 있는건가봐요. 원작은 못봤지만 그닥 일본삘은 안나고 오히려 엄청 한국 현실이 반영된데다 엄청 재밌고 잘 짜여진 학교 시리즈 느낌이랄까?
한 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빨리 덮으려는 학교,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언론 등등 어른들의 조치는 학생들에게 더 큰 상처만 줄 뿐이고 가만히 있어라, 너희는 공부나 해라.. 를 더 견디지 못하고 아이들이 직접 교내재판을 열어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뭐 이런 이야기인데 뭔가 묘하게 요즘 시국이랑 겹치기도 하고 앞으로 밝혀야 할 일들이 많아서 상당히 흥미진진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