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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라면 한 그릇
게시물ID : readers_27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아이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7 11:44:16
하늘에서 눈물이 흐르던 밤
문득 생각난 라면 한 그릇

안경에 새하얀 김이 서렸을때
문득 생각난 너의 뒷 모습

그렇게 생각이 잠기다 
퉁퉁 불어터진 라면 한 그릇

그렇게 나의 그리움은 불어터져 
하늘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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