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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가 오늘 앵커브리핑을 보면서
게시물ID : sisa_825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스비위드유
추천 : 36
조회수 : 110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6/12/27 21:19:44

 마음이 찡하네요.
 손옹이 '괜찮다 괜찮다' 달래주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제 이름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블랙리스트 명단에 들어있는 기사가 쏟아집니다.
 부모님도 얼마 안되서 알게 되셨구요.

 돈도 잘 못 벌고 불러주는 곳도 없는데  (이번 년에 관련 작업으로 60만원 벌었나요?ㅎㅎ...) 
 오지랖 떨고 다니면서 뭐하고 다니냐고, 언제 효도할거냐고 무진장 혼이 났습니다.
 
 뭐 불효자가 더 불효한 셈이죠.
 젠장.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정부까지 짜증나게 하니 열받아요ㅋㅋ

 그래도 저는 세월호 서명한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백번, 천번 서명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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