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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삼성합병에 찬성하라는 취지의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전 본부장은 이날 이틀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연금 기금운용본부 차원의 의사 결정에 따라 삼성합병에 찬성했다는 기존 진술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홍완선 전 본부장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 간부로부터 합병 찬성에 관한 요구를 받았다고 새롭게 특검 측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6/12/27/story_n_13864516.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