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레아 공주님이 나오시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오늘이 레아 공주의 배우 캐리 피셔께서 돌아가신 날이네요.
물론 레아 역은 다른 배우분이 연기하셨고 외모는 CG 처리이긴 했지만
스타워즈 시리즈 팬 입장에서 Hope이라고 말씀하실 때 눈시울이 조금 붉어졌습니다.
영화 자체는 각본도 별로고 중후반까지는 정말 지루하게 봤는데
최후반부 전투씬과 다스베이더의 장면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저도 포스그립에 걸린듯한 느낌이었어요.
거의 마지막 전투만을 위한 영화고 중후반부의 지루함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