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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9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옆에여친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30 15:12:58
자연스레 잊혀질 줄 알았던 그런 연애를 했던 나였었다.
그냥 지나가는 인연과 우연히 맞닿아 함께하는 시간이 늘고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아 연애를 했던 그런 연애였었다.
하지만 널 만나고서 널 진심으로 좋아했었고 너만을 바라보게되었다.
아픔 속 또 다른 행복이 찾아올까
너와 이별은 너와의 추억을 단 한줌의 재로 만들었고 그 재는 바람에 떠 날아갔다.
시간이 지나 그 한줌의 재는 다시 내게 돌아왔고 '추억' 과 '그리움' 이 되어 내 손에 얹혔다.
차마 그것마저 버릴 수 없어 그 한 줌의 재를 버리기가 아까워 두 손을 꽉 쥐어 놓치지 않으려 한다.
너와의 추억은 내겐 큰 의미였고 그게 설령 너에게 지나간 연인과 우연히 맞닿아 맺어진 인연이더라도 내겐 단 하나의 너란 존재였었으며 널 진심으로 좋아했으니 너와의 추억은 나만 아는 자물쇠로 잠궈둬야겠다.
나는 주변사람에게 널 잊었다하지만 사실 다 잊지는 못했다.
어떻게 그리 쉽게 잊겠나. 너는 쉽게 잊었을까. 나 혼자 생각하기를 하루 이틀..
그런 생각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 관두었다.
이제는 너를 '추억' 이란 이름 속 서랍 속에 넣어두어야겠다.
언젠가는 그 서랍 속 너를 꺼내어 확인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고마웠었고 널 진심으로 좋아했었다.
이젠 너를 보내고 너와의 추억만 간직할 차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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