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을 쭉 보니까 뭐 스테레오 타입, 선입견, 고정관념 이런 얘기들이 나왔어요.

뭐 개중에 그런 선입견 및 고정관념들은 그 대상들이 자초한 것이고,

통계적으로 대충 맞으니 맞다고 봐도 되지 않느냐(여자들의 운전실력 등)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근데 일단 누군가를 겪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는건 굉장히 큰 실례 아닌가요?

저는 저를 그냥 저라는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나온 대학이나 제 직장, 또는 제 성별 등

제가 속해있는 집단의 성격으로 저를 판단하지 마시고

제가 하는 행동을 보고, 제가 하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저에 대한 판단은 그냥 유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다른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섣불리 판단하고 단정적인 어조로 말한다는건 상당히 폭력적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