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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자기가 가진 보이지 않는 포인트로 싸우는 카드 게임입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44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J.H
추천 : 4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01 09:48:50
*밑의 원 영웅유저의 글을 보고 쓰는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을 저격하는게 아니라, 그 분의 글을 보고 마침 평소 생각하던 것을 쓴 글입니다.


 제목이 무슨 말인가 하실텐데, 포인트라는건 제가 설명을 하기위해 필요한 도구로 예를 들기위해 사용하는겁니다. (또한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태클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예로, 일단 포인트는 자신의 영웅 실력에 따라서 받는다고 합시다.


만약 내가 루시우를 5포인트 만큼 한다면 5포인트


다만 내가 솔져의 장인이다. 솔져를 엄청 잘한다해서 10포인트만큼 한다면 10포인트.


이런 포인트제로 게임이 시작됬다고 합시다.



ㄱ팀과 ㄴ팀

ㄱ팀의 조합은 

솔져, 겐지, 시메, 정크랫, 한조, 트레이서.

이 6명 모두 자신이 잘하는 영웅들만을 픽했습니다. 

솔져를 하는 A는 10점. 겐지도 겐지 장인으로 9점. 시메도 8, 정크랫 8, 한조 8 트레이서 9 모두 합해서 A팀의 총 포인트는 52점입니다. 


ㄴ팀은 

솔져, 로드호그, 디바, 라인, 루시우, 아나입니다.

다만 이팀은 자기가 잘하는 것 보다는 팀원을 위해 조합을 맞췄습니다. 

솔져 7점, 로드호그 5, 디바 4, 라인 5, 루시우 3, 아나 6 총 30포인트 입니다. 


ㄱ팀 60포인트 vs ㄴ팀 30포인트 

이렇게만보면 ㄴ팀이 포인트에서 밀립니다.

다만 여기서, 시너지 효과라는게 있습니다. 현재 메타, 조합에 따라서 시너지가 생깁니다. ㄴ팀은 각각의 영웅들에 대한 실력(포인트)는 낮을지라도, 조합(시너지)의 효과로 특정 배수의 점수를 얻습니다. 현재 ㄴ은 톱클래스 조합이로써, x2의 포인트를 얻는다고 합시다. 

30 x2 =60


결과적으로 A는 52, B는 60입니다. 따라서 B의 승리. 




....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고하실텐데, 예시입니다 왜 예시를 이렇게 들었냐고 한다면 설명해드릴게요. 오버워치 경쟁전에서 이기기 위해서 픽을 짠다고 했을 떄 서로 가장 잘하는 픽을 고려해야하고, 또한 조합을 생각해야합니다. 맵도 생각해야하죠. 컨디션도 있긴한데 그건 상황에 따라서 너무 달라지니 제외하구요. 

 오버워치에서는 분명 메타에 좋은 영웅과 조합이 있고, 이 영웅과 조합은 추가적으로 다른 영웅에 비해서 실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조합으로써 그 떨어진 실력 이상으로 게임이 풀어나갈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못하는 픽을 고집하거나, 내가 잘하는 픽이라도 조합에 맞지 않는 픽을 했을 떄 생기는 조합의 구멍은 내가 그 영웅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조합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실력이 되는가' '되지않는가' 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내가 어떤 영웅을 잘하지만 마침 조합에 필요하지않는다고 했을 떄, 조합이 불리하더라도 내가 잘할 수 있는것을 했을 때 그 조합의 불리한 만큼을 내가 그 영웅을 함으로서 그 이상으로 커버를 치지 못한다면, 그 영웅에 대한 선택은 독이되어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원영웅 유저들은 쉽게 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내가 이것을 해야하는가? 이것밖에 못하는데? 다른 것을 해야하나?

 이 한계점에 부딪히게 되면 이제 비로소, 팀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쉽게 싸우고 맨탈이 나가는 판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한계점에 있어서, 그 영웅을 극단적으로 실력으로 뚫고 올라가서 영웅에 다한 톱클래스의 실력이 되지않는 이상(사실 톱클래스가 되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이때부터는 컨디션도 큰 문제지만 문제가 복잡해지므로 패스) 좁은 영웅 폭(카드 게임으로 치면 쓸만한 카드가 없는 적은 카드풀)을 가진 사람은 총체적 난국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거죠. 

 이는 어쩔 수 없는 원 영웅 유저로서의 숙명입니다. 오버워치는 각 영웅의 특성과, 조합, 맵, 실력 등 여러가지 요소가 버무러지고, 또한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인 픽의 변화를 꾀하며 승리로 향하는 게임에서, 영웅폭이 적다는 것은 이미 카드 게임에서 쓸만한 카드를 버리고 한정된 카드로만 게임을 시작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원 영웅 유저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원 영웅 나름대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은 그 실력에 따라 캐리도 가능하죠. 특히 그 영웅이 조합에 인기있는 영웅이라면 더 보너스 포인트가 생길겁니다. 숙련도가 높다는 것은 센스가 중요한 오버워치에서 아주 강력한 장점이 될 수있죠. 이럴 떈 반대로 그 원영웅 유저를 인기 메타에 맞추기보단 원 영웅 유저 중점으로 조합을 짜서 캐리 판을 벌려줄 수 있는 기존에는 없던 선택지가생기기도 하죠.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원영웅 유저가 욕먹는 것은, '욕을 먹는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욕을 먹는데 있어서 정당한 것은 없습니다. 하는 사람이 잘못이죠. 하지만 욕을 먹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하기에 이런 글을 씁니다.. 덜 싸우고, 경쟁전 점수를 높힐 수 있는 길은 원 영웅보다는 못하든 어찌되었든 폭을 넓혀서 좀더 다른 영웅에 대해(하나가 아닌 2개, 3개라도) 폭을 넓혀보고 경험치를 쌓는게 좋다는 것이죠. 저또한 한 영웅에 대해서 장인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팠었고, 그 뒤에 여러 영웅으로 폭을 넓혀 본 경험으로 글을 써봅니다. 
출처 시즌1 솔져 점수(경쟁전 포인트가아님) 한국 1등 세계2등
시즌2 중반 탱커 전향 후 4307 시즌종료.
시즌3 4280 배치/핵 문제 해결될 떄 까지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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