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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2화 - The Long Dark
게시물ID : gametalk_332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
추천 : 4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1 1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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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Gcd1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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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gametalk_332294  0화-기본 세팅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19  1화-시베리아식 저항운동 편




001.PNG


불탄 잔해에서는 불탄 시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나머지는 전부 불타버렸기 때문에 쓸만한 물건은 전혀 구할 수 없었습니다.





002.PNG


건물 잔해는 온통 돌과 못 투성이입니다.
돌이 뭔지 모른다면 댁 머리 안엔 그게 들어 있겠다니.
아무튼 그나마 망치 대용으로 쓸 돌을 구했다는 건 다행입니다.





003.PNG


깔린 잔해 아래에선 아무 것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삽이 있다면 한 칸 한 칸씩 파내어 찾을 수라도 있었겠지만...
신발마저 없는 상황이기에 저 위에 올라서면 발 체력이 조금씩 닳습니다.





004.PNG


그나마 얻은 수확은 망치 기능 1단계 도구인 돌과 쇠파이프가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무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괴물이 돌아다니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도구는 빠루입니다.
문을 안전히 딸 수도 있고, 위급하면 무기로도 유용합니다.





005.PNG


밖에 있기엔 너무 춥기 때문에 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차 안은 바람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따듯한 편이죠.

우리가 찍었던 특성 중에 갈증이 빠르게 오르는 특성이 있었기 때문에, 벌써 물을 한 번 마셨습니다. 이제 남은 물은 한 번 분량 뿐입니다.
MRE에서 얻었던 정수 알약이 있긴 하지만 그걸 써먹으려면 우선 무언가 물을 찾아야 할 겁니다.






006.PNG


추운 날씨에선 걸어가는 것조차 버겁기 때문에 차를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다행히 불도 들어오는 멀쩡한 차량입니다.






007.PNG


...?






008.PNG


알고 보니 바퀴가 나갔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하는 마음입니다만, 아쉬운 마음도 들기 마련입니다.
바로 옆에 차량이 한 대 더 있었으니 그 쪽으로 가봅시다.





009.PNG


옆 차량은 멀쩡하긴 합니다만 열쇠가 없었습니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전자제품 매장에서 하나 본 기억이 있으니 가지러 갑니다.




010.PNG


[이동중...]




011.PNG


스크류드라이버로 강제로 시동을 걸어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될 것 같은데...
조금만 더...




012.PNG


아...






013.PNG


다시 할 게 없어졌으니 현 상황을 점검해봅시다.
손발과 머리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순식간에 동상에 걸린 모습입니다.
이대로 옷을 구하지 못하면 아마 꼼짝없이 얼어 죽게 되겠죠.






014.PNG


가진 물건이라곤 아까와 별 다르지 않습니다.
발열팩이 하나 있긴 합니다만 오로지 음식 하나를 데울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디 불이라도 피워야 할 노릇입니다.





015.PNG


마침 배가 고파졌습니다.
어차피 몸을 데우는 데에 쓸 수도 없으니, 핫도그나 데워서 먹읍시다.





016.PNG


핫도그는 기본적으로 맛이 없는 MRE 구성품인 데다 정크푸드 과민증 때문에 추가적으로 의욕이 감소됩니다.
의욕이 떨어지면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집중 역시 감소됩니다.
집중도가 낮아지면 당연히 집중을 못하겠죠.





017.PNG


아래쪽에 보시면 :| 표시가 ):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의욕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크푸드를 먹었더니 의욕이 한 번에 60 가까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죠.

마침 이 차는 구급차라서 뒷 부분에 환자용 침대가 있습니다.
의욕이고 독감이고 동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치유야 될 테니, 일단은 잠을 자려고 합니다.




018.PNG


하지만 잠은 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잠이 오면 더 이상하긴 할 테지만, 일단 카타클리즘에선 게임 시작시 졸림이 0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할 겁니다.
요컨데, 저녁 10시에 깨어나는 올빼미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사람이 새벽 1시에 잠을 잘 수 있을 리가 없죠.





019.PNG


어쩔 수 없이 어둠을 지나 남쪽의 주택가로 뛰어갑니다.
주택가에는 무언가 옷가지라도, 아니면 옷가지를 입고 있는 좀비라도 있을 겁니다.






020.PNG


전력질주를 해서 마침내 도착한 첫 번째 건물 안에는 관이 있었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에 관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남동쪽에서는 자꾸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건물 안으로는 어둡기만 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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