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6화 - Meet the Meat
게시물ID : gametalk_332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메넬
추천 : 4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2 17:37:16
옵션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LENq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이전 목록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294  0화-기본 세팅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19  1화-시베리아식 저항운동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54  2화-The Long Dark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60  3화-이름 없이 죽어간 이들과 함께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414  4화-Run at late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423  5화-새벽이 밝았습니다 편







001.PNG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것은 역시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도 의욕 패널티가 붙어있군요.
의욕이 낮으면 집중력이 낮아집니다. 지금 집중은 60인데, 집중이 높아야 여러 행동에서 효율이 높아집니다.







002.PNG


언제까지 핫도그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식량을 어떻게 구할까 고민하던 중, 강으로 가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강으로 향합니다.






003.PNG


새벽에 사슴이 눈비비고 일어나 물마시러 왔다가 사냥당해 가지요
물고기는 없었지만, 불쌍한 사슴 몇 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우리에겐 행운입니다만.






004.PNG


우리도 그렇긴 하지만, 깊은 물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람조차 수영 기술이 높지 않으면 빠져죽기 쉽상이죠. 사슴은 아예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다?







005.PNG


몰이사냥이 체고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칼이 없습니다.
기껏 잡아놨는데...







006.PNG


아쉬운대로 돌아다니다 찾은 뾰족한 돌이 도축 마이너스 50단계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거라도 써봐야겠습니다.
도축 기능이 낮을수록 결과물이 적어지지만, 없는 것보다야 낫죠.







007.PNG


사슴에게서 뼈와 가죽과 지방을 구했습니다.
But...








008.PNG


정 급하다면 지방이건 내장이건 먹을 수야 있겠지만...
일단 사냥을 더 해봅시다.







009.PNG


월척이다!







010.PNG


이번 사슴은 살이 좀 붙어있네요.
핫플레이트도 있고, 고기도 있고, 성냥도 있습니다. 남은 건 요리하고 먹는 일 뿐이네요.







011.PNG


카타클리즘에서 장작은 굳이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길가다 풀숲 하나 태워먹으면 그게 장작인데 왜 나무를 자르나요?
고기건 물이건 관목 하나면 해결됩니다.







012.PNG


...근데 구울 판이 없네요.
핫플레이트에 바로 올려놓을 순... 없을까...?







013.PNG


가장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기구는 돌 냄비입니다.
돌이야 넘쳐나고, 힘줄, 실타래, 식물 섬유, 긴 끈 중에서 하나만 구하면 되는데...

제가 알기론, 커튼 달린 창문 하나 깨면 긴 끈이 나올 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자제품 매장엔 커튼이 없더라고요...?







014.PNG


혹시 식물 섬유를 구할까 싶어 관목을 뒤지며 다니는데, 별 이상한 것들만 잔뜩 나오더군요.
대체 왜 풀숲에다가 짚단을 던져두는 겁니까?





015.PNG


어쩔 수 없이 배고픔은 핫도그 남은 두 개를 전부 먹어서 해결하고, 다시 잠에 듭니다.
낮에는 우리도 시야가 넓지만 좀비들 역시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렇다는 건 안전하게 잠입 가능한 루트가 적다는 이야기죠.
결국, 주택가로 침입하려면 필수적으로 밤이 되어야 합니다.







016.PNG


어쩐지 비가 오더라니, 잠을 자는데 자꾸 천둥이 칩니다.
깊은 수면 특성은 이래서 좋습니다. 천둥이 쳐도 안 깨거든요. 가끔 좀비가 문을 쳐도 안 깨긴 하는데, 그건 위험한 데서 잔 사람 잘못이죠.







017.PNG


1시부터 자서 11시... 10시간 수면이면 꿀잠 잤네요.
그 덕에 매우 목마르고 배고파졌습니다. 핫도그에 붙은 의욕 패널티가 다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018.PNG


목마름은 커피포트와 강물만 있으면 충당이 되고, 남은 것은 배고픔입니다.
핫도그도 전부 먹어버렸으니 이제 위급하면 날고기를 먹어야 할 판입니다.
아니면 초콜릿이나 과일로 충당하는 수밖에...







019.PNG


그래도 상태창을 보았더니 효과 창이 비어있었습니다.

네. 독감이 나았네요.
독감에 붙은 체력 -4 패널티가 사라졌더니 힘이 3배 강해진 기분입니다.
이제 여러가지 술수를 쓴다면 평범한 좀비 1:1 정도는 해낼 수 있을 겁니다.






020.PNG


마을로 향하던 중 좀비 늑대인 '그림 하울러'를 만나서 저장하고 싸워봤는데, 놀랍게도 거의 무피해로 승리했습니다.
네오프린 팔 보호대나 전투복 등의 탓도 있겠지만, 그냥 1:1 정공법으로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이제 마을에서도 어느 정도 해볼만 하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못 갔던 곳에 갈 때가 왔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493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